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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여행> 마드리드 왕궁/솔 광장/프라도 미술관

전승기 2024. 3. 28. 14:44

마드리드

2024. 3. 27.


♤공항가는 길
10:00 전주시외버스 출발
~13:10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

♤비행기 항로
3.26. 17:45 인천공항 출발
~3.26. 21:50 UAE 아부다비 공항 도착
아부다비공항 경유 (4시간 대기)
3.27. 03:20 아부다비공항 출발
~3.27. 08:05 마드리드공항 도착

♤시차
아부다비 : 6시간 늦음
마드리드 : 8시간 늦음

♤숙소 : EUROSTAR ARENAS DE PIN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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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익숙함으로부터 벗어나는 일

정년퇴임 의미도 담고
40년지기 대학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위해
한 달 한 달 모은 자금으로 친구 부부 10명이
스페인 포루투갈 여행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
전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0:00 승차하여
인천공항 1터미널에 13:10도착 (30,700원)


인천공항에서 17:45 출발하여 아부다비 공항을
경유하여 마드리드로 가는 여정이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0시간 비행하여 아부다비공항 경유지에 도착


아부다비공항 환승을 위해 공항 내부에서
쇼핑을 하며 여유시간을 보냈다.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했다.
크루아상 10개 + 생수 5개 = 60€ (약 90,000원)


아부다비는 UAE의 수도로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가운데
가장 큰 나라로 아랍에미리트 전체면적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내륙과 페르시아 만에 유전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
두바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번성한 토후국으로 손꼽힌다.


아부다비는 북쪽으로 페르시아 만에 접해 있고
서쪽으로 카타르, 남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동쪽으로 오만을 경계로 하며
내륙으로는 두바이를 반쯤 둘러싼 채 샤르자와
짧게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아부다비의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원유 생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과거 황무지였던 다스 섬은
공항 활주로, 액화 가스 공장, 부속시설과 함께
유조선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갖추고 있다.


비행경로  아부다비~마드리드 ; 8시간
마드리드에 08:05분에 도착하여 톨레도를 관광
하고 마드리드 시내 투어 시작
버스는 왕궁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으면서
왕궁부터 들렀다.

마드리드 왕궁
1931년까지 알폰소 13세가 머물렀던 왕궁으로
현재는 왕실 공식 행사 때만  이용
우리나라 노무현대통령이 인권을 중시했던 공로로
유일하게 초대되어 묵었다고 한다.


왕궁 맞은편 오리엔테 굉장의 펠리페 4세 동상
청동으로 만든 조각상이 말 뒤꿉만을 의지한 채 서있다.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왕립극장
공연과 투어가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


마드리드 왕궁 지하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프라도
미술관까지 걸으면서 시내 투어를 했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로 스페인 최대 도시이자
문화예술과 산업의 중심지이다.
지리적으로는 이베리아 반도의 정중앙에 있고,
시가지는 각 시기들의 변화와 발전이 반영된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푸에르타 델 솔 광장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은  태양의 문
이라는 뜻을 지닌 광장이며 스페인 각지로
이어지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0km 지점이다.


매년 새해 맞이 행사인 캄파나다스(Campanadas) 행사를 이곳에서 한다.


솔 광장에서 한 해 마지막 날에 시계탑 꼭대기에서
종을  12번 울리며 새해를 맞이 한다고 한다.
광화문 광장과 보신각이 합쳐진 꼴이다.


솔 광장은 시민들의 약속을 기다리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시내 거리 풍경
스페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중립을 유지하여 초토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17세기 이래의 모습과 유적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고 한다.


거리의 건물이 각기 다른 모습이어서 건물을 보며
걷는 재미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건물 하나하나가 중세 예술품이다.


예술품처럼 보이는 건물


광장을 지나고


골목길의 풍경도 담아본다.


소박해 보이는 국회의사당



포세이돈 분수대를 지나


나무와 박물관이 늘어선 거리에 들어섰다.
버드나무 종류의 나무에서 흰색 꽃가루가
무지하게 바람에 날렸다.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자 이곳의 방문
이유가 되는 미술관.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  동상

고야는 1746년 스페인의 가난한
도금공의 아들로 태어나

가진게 없던 그는 성공하고자
산페드로 왕립 아카데미에 들어가
그림을 배우게 된다.

그 후 유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스페인 왕과 귀족들의 그림을 그리며
당대 최고이 화가로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

궁정 화가로 성공하였지만
열병을 앓아 귀머거리가 되었고

1808년 프랑스의 침공을 받아
이를 그려낸 '마드리드 수비군의 처형'은
후대 미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드리드 수비군의 처형 (The Third of May 1808 in Madrid: the executions on Principe Pio hill)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줄.


르네상스 이후 근현대 직전까지 스페인 거물급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란시스코 데 고야,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있고 플랑드르 화가들의 작품도 있다.


기억에 남는 작품을 찾아 보았다.
히에로니무스 보스 〈쾌락의 정원〉
왼쪽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만나는 창조의 순간을,  가운데는 세속적인 쾌락의 정원을,
오른쪽은 이 모든 일의 귀결인 심판의 세계인
지옥의 고통을 표현했다.


미술관 내부 작품은 사진촬영 금지
눈과 마음으로만 감상하였으나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지 못한점이 아쉬웠다.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고 한식당에서 저녁식사후
야경 투어를 했다.


부활절 주간이어서 성당앞에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 스페인에서는 부활절이 국가적으로 최대 명절 중 하나다.


서방교회의 시발점이자 현재까지 가톨릭 신자율이 높은 유럽에서는 부활절을 1년 중 최대 명절로 기념한다.


솔 광장의 야경
낮에 지나갔던 솔광장에 다시 와보니 풍경이 익숙해보인다.


마드리드 관광의 최중심으로 소매치기와 관광객이 바글거린다.


솔 광장은 스페인 도로 기점도 위치하며,
마드리드 이름과 관련된 설화에 나오는 곰과
딸기 나무 동상도 여기에 있다.


오늘은 부활절 행사로 저녁에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솔 광장과 이어지는 쇼핑거리


마요르 광장.  현재는 시청사로 이용되고 있다.
왕궁과 솔 광장의 중간쯤에 있으며 투우 경기나
종교재판이 열렸으며 1790년 화재로 소실되어
보수와  재건축으로 1953년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광장 한가운데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있고
4층짜리 건물이 광장을 에워싸고 있다.


쇼핑거리도 둘러보고



시내투어를 하고 다시 왕궁으로 돌아왔다.


왕궁의 야경을 보며
스페인에서의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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