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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여행>고풍스러운 톨레도 TOLEDO

전승기 2024. 4. 6. 08:57

톨레도 구시가지 투어

2024. 3. 27.

♤코스 : 마드리드 공항~톨레도~유대인지구~산토토메 교회~대성당~마요르 광장~소코트랜 타고 중세 도시 투어

♤이동 : 마드리드 공항~톨레도 버스이동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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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공항에 오전 9시 경에 도착하여
톨레도로 향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경유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종일 비행기로 이동하는데 소요됐다.

여행을 시작한다는 설렘으로 피곤함도 잊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투어에 나섰다.


톨레도 구시가지 성채 풍광


톨레도 관광 안내도


투어를 시작하며 바라본 톨레도 시가지 전경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서쪽으로 67㎞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그리스도교, 아랍·유대 문화가
하나로 융합된 도시이다.


1085년 알폰소 6세에게 점령당한 후 카스티야
왕국의 정치적 사회적 중심지가 되었다.
1560년 수도가 마드리드로 옮긴 후 중요성이
약해졌다.


톨레도는 스페인 문화를 잘 대변하는 곳이어서
시 전역이 국립기념지로 선포되고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옛 유대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대인 지구


톨레도의 옛 유대인 지구는 한때 시나고가
sinagoga 11개 있을 정도로 번성했으나
(시나고가 : 회당, 유태인 율법을 가르키고 교육하는 곳)


1492년 이슬람교도와 유대교도의 국외 추방
명령이 내려지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현재는
2개만 남아 있다고 한다.


유대인 지구


유대인 지구에 기념품 판매대


도시가 암석지대에 건립되었기 때문에
소코도베르를 중심으로 펼쳐진 시가지가 좁고


구불구불하며 경사가 가파르고 지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이다.


중세도시의 건물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유대인 지구 골목길을 나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의 작은 교회
산토 토메 교회


엘 그레코가 그린 〈콘데 데 오르가스의 묘지
Burial of the Conde de Orgaz가 소장되어
있는 예배당으로 대부분 관광객이 이 그림을
보러 온다.


이작품은 1312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때 일어난 기적을 묘사하고 있는데
엘 그레코가 1586~1588에 완성한 작품이다.


장엄하고 화려한 대성당


고딕 양식의 스페인 대성당들 가운데 가장
스페인적이라고 평가받는 톨레도의 대성당은


1226년 페르난도 3세와 대주교 로드리고
히메네스 데 라다가 착공했다.


대성당 내부


예술성을 갖춘 이 대성당의 많은 건축작품들 가운데
성가대석, 화려하게 장식된 돈알바로데루나 부속
예배당, 모자라브 예배당, 참사회의회장 등이 특히
뛰어나다.


대성당 내부 장식


대성당 내부 장식


대형 레타블로마요르('커다란 제단 뒷장식')


성가대석


대성당 내부 화려한 장식


대성당 내부 화려한 장식


스페인 내란 격전지 였던 알카사르 광장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서 소코트랜(작은 전차의 바퀴를
타이어로 개조하여 달리는 예쁜 교통수단)을
타고 중세도시 투어에  나섰다.


소코트렌을 타고 알카시르 요새를 일주했다.


시내를 굽어보며 우뚝 서 있는 알카사르(요새)는
1531년경 알론소 데 코바루비아스의 설계로
세워지기 시작했다.


타호 강으로 돌출하여 삼면이 강물로 둘러싸인
암석질의 안에 있으며


로마의 역사가 리비우스는 이 도시를 가리켜
'우르브스 파르바, 세드 로코 무니타'(작지만 천연의
요새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기록했다.


전경이 잘 보이는 곳에 풍광


타호 강에는 2개의 다리가 놓여 있다.
북동쪽에 있는 알칸타라 다리는 중세의
산세르반도 성 기슭에 놓여 있는데,
이 성의 일부는 로마 시대와 무어 왕국시대에
건축되었다.


북서쪽에는 13세기에 세워진 산마르틴 다리


알카사르 (요새)  성곽


마요르 광장에서 알카사르 방향 풍광


미로처럼 얽혀 있는 톨레도의 중세도시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나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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