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생각 꾸러미

해리 리버만 / 우아한 황혼

전승기 2022. 10. 19. 11:18

해리 리버만..

 

 

단돈 6달러를 가지고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29살의 청년은 열심히 노력한 덕에

부자가 되었고, 77세가 되는 해에 은퇴하여

조용한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은퇴 후 줄곧 노인정에서 멍하니 지내던
그에게 한 봉사 요원이 그림을 그릴 것을

제안했고, 화실을 찾아 10주간 교육을 받았습니다.

 

여든한 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 노인은
미국의 샤갈이라 불리는 ‘해리 리버만’입니다.
뒤늦게 발견한 그의 재능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백 한 살에 스물두 번째 개인전을 열어
세상을 놀라게 하고 103세가 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흔, 여든, 혹은 아흔살 먹은 사람에게 

이 나이가 아직 인생의 말년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몇년을 더 살지 생각말고, 내가 여전히 일을 

더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세요! 

무언가 할 일이 있는 것, 그것이 곧 삶입니다.”

 

<해리 리버만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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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년을 걱정합니다. 

건강하고 우아하게 늙고 싶은 것이 한결같은 바램입니다. 

 

노년기를 우아하게 보내려면 우선 다음의 

세 가지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영혼(영적)의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무슨 일에나 함부로 참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셋째. 같은 말을 반복하고 남을 헐뜯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사람을 흉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독약’이 있습니다. 
바로

1) 불평

2) 의심

3) 절망

4) 경쟁

5) 공포 입니다.

이 다섯 가지 ‘독약’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집니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묘약’이 있습니다. 

그것은

1) 사랑

2) 여유

3) 용서

4) 아량

5) 부드러움 입니다.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처음이고 또 끝입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종착역을 앞두고

‘독약’은 피해야겠고, 
‘묘약’은 챙겨야 하겠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영육적인 건강입니다. 

 


육체보다 마음에 녹이 슬지 않도록 노력하며 

사는 것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늙은 나무에 더 좋은 열매가 맺을 수 있고, 
하루의 햇빛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우아한 황혼” 

즉 “저녁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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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리고 새로운 일을 시도할 흥미가 없어서,
이런저런 핑계는 앞으로 우리 인생에 찾아올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마다 인생의 도화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화지가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누구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성공은 성공을 위해 끝까지

시도하는 용감한 사람들의 몫입니다.

 

 

<참고: 따뜻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