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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장항 송림산림욕장 /스카이워크

전승기 2022. 6. 6. 18:31

장항 송림산림욕장을 걷다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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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현충일 연휴기간

서울에 있는 아들 딸과 함께 동해안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했으나 교통편과 숙박이

쉽지 않아 전주로 내려오라 해서 연휴를 보냈다.

 

토요일에 점심을 먹고 여유있게 장항송림휴양림을

둘러보기로 했다. 군산을 거쳐 장항 송림숲에

도착해보니 주차장에 차들로 가득했다.

많은 사람들이 숲에서 여유롭게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장항 송림숲은 하늘을 가린 울창한 송림 해안

숲길을 따라 고즈넉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솔숲 너머로 백사장과 바다가 보인다.

 

 

 

소나무가 뿜어내는 향기에 몸과 마음을 씻고

아들 딸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걸었다.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곰솔(해송)은 해안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바다생물과 염생식물, 바닷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곰솔 숲이다.

 

 

곰솔 아래는 맥문동을 심어 푸르름이 더하다.

 

 

 

맥문동은 여름이 끝나갈 무렵 보라색으로

곱게 피어난다. 그 무렵이 가장 절정일 것 같다.

 

 

 

맥문동 꽃을 보러 다시 한 번 와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쳤지만 우리들이 걷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숲길 한 바퀴 돌면 3,5km 정도 된다고 한다.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가 본다.

입장료 2,000원인데 지역 상품권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높이 15m, 길이 250m 의 스카이워크에서

서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었다.

 

 

스카이워크에 기벌포 해전 전망대 표지판

 

 

스카이워크 중간중간에 바닥이 보이는

철망구간이 있어 조금 무섭기도 했다.

 

 

 

갯벌이 해안선을 따라 펼쳐졌다.

백사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

걷기도 좋고 승마를 즐기기도 한다.

 

 

 

남쪽으로 장항제련소가 우뚝하다.

 

 

 

장항 송림삼림욕장에서 나와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서 광어 우럭 회를 포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