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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라이딩

충주 남산~재오개 임도 라이딩

전승기 2022. 4. 27. 19:16

충주 남산~재오개 임도 라이딩

 

 

2022. 4. 27.

 

코스 : 재오개 동막골~남벌~마즈막고개 삼거리~남산임도~남산성~재오개~동막골 (24.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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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수안보에서 연수를 마치고

충주~탄금대~충주댐~마즈막고개~충주

이렇게 라이딩을 하다가 남산임도를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허락히지 않아

다음에 가기로 미뤄두었다.

 

오늘 그 원을 풀게되었다.

 

재오개 동막골에서 출발하여 충주호 수변으로

난 임도를 돌고 남산임도를 가기로 계획하고

라이딩을 진행했다.

 

 

 

 

 

 

 

 

 

동막골 임도 초입

재오갯길에서 동막골로 접어들어 500m정도

오르면 개인 소유 절인듯한 집앞에서 임도가 시작된다.

 

 

 

임도는 정비가 잘되어 있었다.

처음은 당연히 업힐이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았다.

 

 

 

 

충주호가 얼굴을 내민다.

뒤로는 월악산 능선 펼쳐져 있다.

 

 

 

울창하고 풍성한 실록으로 색칠한 숲길을 달린다.

이런 길은  천천히 걸어도 좋은 길이다.

 

 

 

 

자전거가 아니어도 트래킹을 하면 더욱 좋은 길

오전에 다녀온 대미산 아래 충주호가 아름답다.

 

 

 

 

호수를 마주보며 이룬 정원이 멋지다.

 

 

 

임도를 내려와 마즈막재 삼거리까지

상당히 심한 업힐을 올라가야한다.

오랫만에 힘좀 썼더니 땀이난다.....

 

 

 

마즈막재 삼거리에서 남산 임도로 간다...

 

 

 

남산 임도 들머리..

초입에는 야자깔판을 깔아 놓았으나

신경좀 썼구나 했는데...

처음 부분만 쬐끔 깔아놨다.....

 

남삼성까지 업힐이 계속 이어지는데

군데군데 심한 업힐이 서너곳 있었다.

 

 

 

 

전망대에서 충주 시내를 관망할 수 있다.

 

 

 

오랫만에 충주시민 라이더를 만나

사진 한 장 부탁했다.

 

 

 

재오개로 내려가다 말고

산성에 올라가보고 싶었다.

또 언제 올지 모르는데 힘들지만 가보기로했다.

 

 

 

충주 남산성 안내판

멜바를 하고 북문까지 올랐다.

 

 

 

 

 

북문터

 

 

 

산성 올라오기를 잘했다.

임도에서 보이지 않은 충주호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진 포인트라 했는데

뒤로 보이는 뷰가 없어 실망.....

 

 

 

타다 끌다 멜바를 하다 북문까지 갔다.

 

 

 

남산성에서 석종사 재오개 삼거리까지

신나게 다운......

그래 자전거는 이맛이야~~~~

 

 

 

재오개~ 동막골까지도 계속 다운이다.

 

 

자전거를 혼자 타다보면 조금 걱정이 앞선다.

길을 헤매지 않을까

고장은 안 날까

그런데 막상 길에 접어들면 그런 걱정은 사라진다.

길을 벗어나면 다시 찾으면 되고

운행하지 못할 정도의 고장이 아니라면

고쳐 타면 되니까....

그래서 혼자라도 외롭지는 않다....

 

오늘도 헤매지 않고 고장없이

봄 풍경을 즐기면서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