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산행(서봉~운장대~삼장봉)

운장산 산행

 

2022. 4. 16.

 

코스 : 피암목재~서봉~운장대~삼장봉(동봉) (왕복, 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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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은 피암목재 운장산휴게소에서 출발했다.

도심의 벚꽃은 꽃잎이 바닥에 수를 놓는데

화심에서 밤티재를 넘어 피암목재에 이르는

길의 벚나무는 이제 꽃을 활짝펴고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칠성대에서....

 

 

 

 

 

오늘은 피암목재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운장대~동봉까지 왕복 산행을 하였다.

 

 

 

운장산을 오르는 길은

내처사동주차장~동봉~운장대~서봉~내처사동

으로 가는 방법과

부귀면 궁항리에서 오르는 방법

동상면에서 연석산으로 오를 수도 있다.

 

 

 

피암목재가 능선이기 때문에 좀 쉬울 줄 알았다.

그런데 처음부터 오르막 길이다.

칠성대(서봉) 까지......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업힐은 계속되지만 주변에 꽃이 있으니

진달래를 감상하면서 가니 힘든줄 모르고 올랐다.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진분홍꽃이 돋보인다.

 

 

 

힘든 길 양 옆으로 진달래 꽃길이다.

 

 

 

바위 틈새에 노랑제비꽃도 피고....

 

 

 

뒤로 운암산 대부산 능선이 펼쳐진다.

 

 

 

 

 

 

멀리 희미하게 대둔산도 보이고....

 

 

 

오르는 길은 험준하나 응원군인 꽃이 있으니

너무 좋다.

 

 

 

올해는 진달래꽃을 유난히 많이 본다.

그만큼 산을 많이 갔다는 증거겠지??

 

 

내처사동에서 오르는 길과 만남 삼거리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업힐이다.

지금까지의 오르막은 워밍업 정도..

 

 

 

급경사로 600m를 올라가야한다.

제일 힘든 구간... ㅠㅠㅠ

 

 

 

쉬엄쉬엄 올라왔는데 겨우 200m 왔다.

 

 

 

도중에 얼레지가 얼굴도 보고...

 

 

 

많이 올라왔다.   서봉까지 100m

여기서 연석산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

 

 

 

서봉가는 마지막 구간

넘어서면 능선이다....

 

 

 

 

운장산 서봉 안내표지

 

 

 

서봉(칠성대)에서 운장대, 동봉(삼장봉) 풍광

 

 

 

암반위 칠성대 표지석에서...

 

 

 

칠성대 바위 능선이 예쁘다. 

 

 

 

서봉에서 운장대, 동봉 능선길에 얼레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얼레지 꽃을 보고 가노라니

꽃길을 걷는 행복이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

 

 

 

 

운장대 가는 중간 바위에서 서봉을 배경으로

 

 

 

운장대 데크에 도착했다..

 

 

 

운장산 운장대 표지석 (1126m)

 

 

 

운장대에서 동봉(삼장봉) 이르는 능선에

애기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예쁜 현호색도 군락을 이루고 있고...

 

 

 

바위에 얹어 사는 소나무 뒤로

동봉이 솟아있다.

 

 

 

 

동봉사는 길에서 되돌아본 운장대와 서봉

 

 

 

동봉에 도착했다.

내처사동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오면 만나는 곳이다.

 

 

 

동봉에서 부귀면 방향의 능선들

 

 

 

 

 

 

바위 사이로 부귀면 산들이 보인다.

 

 

 

바위 사이에서 구름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봤다.

 

 

 

 

동봉에서 운장대와 서봉 능선을 조망해본다.

 

 

 

운장대에서 부귀 방향 풍광

 

 

 

운장대에서 서봉을 본다.

 

 

 

고깔모자를 쓴 바위도 보고...

 

 

 

칠성대의 웅장한 큰바위 얼굴..

 

연석산까지 갔다올려고 계획했으나

서봉~운장대~동봉 만 다녀오고 말았다.

피암목에서 오르는 길이 험하긴 하여도

진달래 꽃길이어서 좋았고

능선에서 예쁜 야생화를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도 참으로 행복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