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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트레킹

<제주여행> 올레길 6코스(쇠소깍~서귀포) 트레킹

전승기 2022. 2. 18. 16:00

제주 올레길 6코스 트레킹

 

코스 : 쇠소깍~제지기오름~소천지~정방폭포~이중섭거리~서귀포 (1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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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정은 올레길 6코스

쇠소깍을 시작으로 서귀포까지 해안산책로다.

 

구름낀 날씨에 겨울이지만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좋은 날이다.

 

제주시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쇠소깍정류소

하차하여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 제주도 섶섬과 유채꽃&nbsp; 2022. 2. 9.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 다리를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를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ㆍ도심 올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6코스의 명소라고 꼽기에 손색 없는

서귀포 칼호텔 바당길과 허니문하우스 전망대

길에서 푸른 바다의 파노라마를 즐기면 더할 나위 없다.

<출처: 제주올레>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뜻이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 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고 평평한

땟목이 있는데, 줄을 잡아당겨 맑고 투명한

물 위를 유유히 가르며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 등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 감상할 수 있다.



 

쇠소깍에서 만난 해녀상

 

 

하효쇠소깍 해변

 

 

하효항에 정박한 선박과 캠핑카

 

 

생이돌에서 본  하효항 풍경

 

 

생이돌의 안내판

 

 

생이돌의 모자바위

 

 

해변이 전복 껍질 같다고 하여 게우지코지라 한단다.

 

 

울창한 야자수 숲도 지나고....

 

 

놀멍 쉬멍 보멍 갑서~~~

돌하루방이 꼬마 돼지를 안고 있는 이유가 궁금.....

 

 

 

돌하루방이 손을 감싸안은 모양

양손사이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 굿~~~

 

 

 

6코스에서 오름을 하나 오르는데... 

제지기 오름

 

 

 

섶섬을 가장 가깝게 볼수 있는 오름이란다.

 

 

 

 

 

제지기오름을 내려와서 되돌아본 오름의 모습

아주 얕아 보이는 조그만 산인데

처음 오르막 계단이 많아 힘들게 올랐다.

 

 

야자수 나무가 있으니 훨씬 이국적이다...

 

 

해안에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있어

볼거리가 많아 심심하지 않게 걸을 수 있었다.

 

 

해변에 노란 유채꽃이 간간히 피어 있어

주변과 어우러져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선화가 예쁘게 활짝 피었다.

멀리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과

그 뒤로 범섬이 희미하게 보인다.

 

 

해안 전망대도 지나고...

 

 

전망대 위에서 본 구두미 포구와 섶섬

 

 

구두미포구와 가페 거리

 

 

문섬과 범섬을 당겨본다....

 

 

6코세서 가장 볼 만 곳.. 소천지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천지라고 하였단다.

 

 

이곳은 과거 보목동 주민은 속칭 ‘멜통’이라 불렀다.

밀물 때 멸치가 둥근 뾰족한 현무암들이

둥글게 둘러싸인 소천지로 들어왔다가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다 아래에서 놀던

멸치가 빠져나가지 못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 모습을 촬영할 수 있고 소천지에서

바라보면 서귀포 시내는 물론이고 문섬과

범섬의 절경이 한눈에 보인다.

 

 

오늘은 한라산이 구름에 덮여 아쉽다...

 

 

맑고 투명한 소천지 안의 물.

여름철이면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나...

 

 

 

해송길이 여유롭고 한가하다...

 

 

 

소정방폭포...

올레길 절개지에서 흐른 물이 폭포수 같다.

 

 

주상절리와 해식동굴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에 있는 소라의 성...

옛날에는 유명한 해물탕집이었는데

지금은 북카페로 운영하여 가족단위

어린이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정방폭포는 입구에서 지나치고

서복공원으로 들어섰다.

 

 

서복공원 산책로도 둘러보고....

 

 

 

자구리 문화예술공원의 작품..

 

 

 

작가의 산책길에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있었으나 하나하나 살피지 못하고 지나쳤다...

 

 

 

이중섭거리로 들어선다...

 

 

 

이중섭거리

 

 

이중섭 초상화

 

 

이중섭 생가..

 

 

 

이중섭의 대표적 작품들이 돌담에 새겨져 있다.

 

 

 

지금은 제주 여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