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봉 산행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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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비가 잦다.
벌써 3주째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좋아한 분들이 있다.
소방대원들.
주말이면 산불예방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는데 비 온 날이면 마음이 좀 편하다고 한다.
오늘은 집 가까이 있는 기린봉으로 나선다.
큰 비가 아니기에 우산받고도 걸을 수 있는 길
비가 많이 오면 바로 빠져 나올 수 있는 길
익숙한 길이지만 풍경은 사뭇 다른 길
기린봉 산 전체가 화사하다.
산벚꽃이 절정이다.
흰색 연분홍 색깔도 다양하다.
분홍색 살구꽃
지고 남은 진달래까지
더불어 야생화들도 신났다.
선린사의 벚꽃과 철쭉
꽃잎으로 채색된 꽃길을 걷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동백꽃이 아직도 피어있고
꽃은 바람에 뚝뚝 떨어진다.
기린봉에서 묵방산 방향
기린봉에서 중바위, 고덕산 방향
산벚꽃이 절정이다.
콩배나무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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