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4. (일)
새벽내 거친 비인가 싶더니
호우경보
소나기가 한바탕
쓸고간 자리
나무들을 말끔히
목욕 시키고
하늘은 높이
밀어 올리고
먼 산을 내 앞에
옮겨 놓았다.
모처럼 위봉폭포가 폭포다운 위력을 뽐내고 있다.
대아수목원이 속한 완주군에는 170mm 의 폭우가 쏱아졌다.
대아저수지가 만수위다.
동상저수가 넘쳐 흐른다.
위봉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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