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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남해 금산 보리암

전승기 2020. 3. 29. 09:15

남해 금산 보리암


2020. 3.  28.


코스 : 남해 복곡주차장~제2주차장~금산 정상~단군성전~상사바위~좌선대~흔들바위~일월봉~화엄봉~금산산장~보리암~주차장


거리 : 4 km





<남해 금산 보리암>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70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하며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출처 : 남해 문화관광]












입구에서 조망된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해수욕장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보리암 후경






산신각과 기암괴석이 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주차장에서 먼저 금산 정상을 오르기로 한다. 






금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중에  만난 <줄사철나무>

바위를 타고 덩국처럼 자라는 모양이 특이하다.








<얼레지>

정상부 등산로에 얼레지 꽃이 많이 피어 있다.

지리산 장터목을 오르면서 망산 주변에서 많이 봤던 꽃.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였다.






남해 금산 표지석






금산의 망대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사방의 조망이

넓고 비길 데 없이 아름답다 하여 망대(望臺)라고 부른다.

이 곳에 오르면 금산의 38경과 남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으로 굽어 볼 수 있다.






망대 주변의 바위에서..





단군성전으로 향한다.






우리 겨레의 시조인 단군을 모시는 곳.













단군성전을 나와 상사바위로 햔한다.






진달래가 곱게 피었다.






상사바위 뒤편으로 해안가에 유채꽃이 만발한  두모마을이 보인다.






상사바위에서 두모마을의 풍경





상사바위에서 보리암 방향








상사암





상사암에서 상주해수욕장을 내려본다.






상사암에서 보리암으로 가는 도중 만난 바위군












금산산장









금산산장에서 점심으로 먹은 나물음밥과 컵라면






화엄봉











상사봉과 좌선대





보리암에서 본 제석봉





암굴 속의 불상





보리암





제석봉





화엄봉





상사바위





이태조기단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주변으로 진달래가 삭막함을 달래준다.






보리암 관음보살상








관음보살상과 화엄봉





보리암과 남해 바다와의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