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여행
2019. 8. 13.
코스 : 천사대교~암태도~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천사대교
무안 벌판을 지나고 압해도를 지난다.
압해도에서 배로 가야했던 암태도가
이제는 자동차로 다리를 건너면 갈 수 있는 곳이 됐다.
오늘은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를 둘러보았다.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의 여인송
압해도 송공항과 암태도 오도선착장을 연결하는
오도선착장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10.8km
신안 다이아몬드권역 안내도
천사대교를 지나 오도선착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았다.
또한 천사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포인트이기도 하다.
암태도를 일주 할 수 있는 길...
모실길은 5게 구간(약 50km)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걷기나 자전거 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다.
천사대교를 지나 오도 선착장에서 암태면으로
들어가면 기동 삼거리의 천사의 보금자리에
앞마당의 동백나무를 배경으로 노부부의 벽화가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암태도에서 자은도로 갔다.
자은면사무소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분계해변으로 향했다.
분계해변은 넓지는 않았지만 아름드리 해송들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분계해변의 여인송....
조선 시대부터 방풍림으로 조성해 인근에 있는
매의 형상을 닮은 응암산, 소의 뿔을 닮은 우각도와
함께 아름드리 해송 1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분계해변
분계해변 여인송 숲은 어른 팔로 감싸기 어려울
정도로 굵은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시원한 그늘 아래서 여름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백길 해수욕장 해변~
백길해변은 눈부신 하얀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규사 성분이 많아 백사장은 희고 단단할 뿐 아니라,
주변의 기암과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백길 해변 소나무 그늘이 밑에서 야영을 하며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돗자리를 깔고 잠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자은도에서 암태도 팔금도를거쳐 안좌도로
향했다. 소곡리 두리에서 박지도와 반월도를
목교를 지나 건널 수 있다.
퍼플교
신안궁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어온
김매금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살아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서 가는게
소망이었다고 한다.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2007년도 신활력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도와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개 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반월도 박지도는 안좌도와 목교 1천462m의 나무다리로
연결돼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이 다리 이름은 <퍼플교>다.
다리 아래에는 감태·파래도 보이고 갯벌에서 서식하는
많은 게 종류와 짱뚱어도 볼 수 있다.
군은 이 섬을 보랏빛 섬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퍼플 섬 조성을 위해 라벤더
4만본을 심었다고 한다.
해안도로에는 자엽 안개나무도 식재했다.
멀구슬나무, 참 오동나무 등 보라색 꽃과 나무를 계속해서
심고 있다고 한다..
박지도와 반월도 해변은 끝이 없어 보이는
갯벌로 장관을 이룬다.
박지도와 반월도 갯벌
반월도의 등산 안내도
두리~박지도의 목교와 갯벌
추포도의 해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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