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꽃 ·나무 이야기

산수유꽃

전승기 2019. 3. 19. 08:56

산수유꽃

2019. 3. 16.



구례 산동에는 산수유가 만발했다.

골짜기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다.

꽃잔치에 아랑곳하지 않고

밭이랑을 고르는 노인은

외계에서 온 듯 착각이 든다.



방울방울 맺힌 꽃송이

하나로는 볼품없어 보이지만

여럿 모여 피니 탐스럽고

어울려 군집을 이루니

더없이 풍요롭구나.

























































































'꽃 ·나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인후공원 목련  (0) 2019.03.27
전주 아중천 개나리  (0) 2019.03.26
복수초 (얼음새꽃)  (0) 2019.03.17
섬진강 매화  (0) 2019.03.15
욕지도 봄.. 동백꽃   (0)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