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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무 이야기

복수초 (얼음새꽃)

전승기 2019. 3. 17. 15:04


복수초 (얼음새꽃)


2019. 3. 16.


전주생태공원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5~30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세 번 또는 네 번 우상복엽이다.

2~3월에 누런색 꽃이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개씩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이다.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Adonis amurensis)

<표준국어대사전>





 




 


새봄을 알리는 복수초는 '얼음새꽃' '설연화'

'원일초' 등의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복과 장수를 의미하는 한자어로 구성된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다"라고 전했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원한 관계에 있는 꽃인가 싶지만

여기서 말하는 복수초(福寿草)는 복수(復讐)와는 전혀 다른 꽃이다.



노란 햇병아리 같은 어여쁜 꽃 이름이 왜 하필 복수초일까?

 복수초(福寿草, フクジュソウ, 후쿠쥬소-)이름은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을 한자말로 우리가 따다 부르는 것이다.

      

 

이 복수초는 '얼음새꽃'이라고 불러야 한다.

추운 겨울 끝자락 아직 대지는 얼어붙었는데

그 속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얼음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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