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2018. 11. 11.
가을이면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를 찾았다.
사시사철 아름답고 마음에 기를 넣어 주는 백양사..
언제 와도 좋은 절이다.
오늘은 정읍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
마음의 안식을 취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대웅전
쌍계루
쌍계루 측면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무왕 33) 여환(如幻)이 창건하여 백양사라고 하였으며, 1
034년(덕종 3) 중연(中延)이 중창하면서 정토사(淨土寺)라 개칭하였고,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覺眞國師)가 3창하였다.
15세기에 백암사(白巖寺)로 바뀌었다가 16∼19세기 중반에 다시 정토사로 고쳤다.
다시 백양사로 개액(改額)한 것은 1574년(선조 7) 환양(喚羊)이 중건하면서부터이다.
환양이 백양사에 주석하면서 매일 『법화경』을 독송하니
백양이 경을 읽는 소리를 듣고 몰려오는 일이 많아
절 이름을 백양사라 개칭하고 승려의 법명도 환양이라 하였다.
백양사는 일제강점기 31본산 중 하나 였으며,
현재 부속 말사 26개 소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극락보전(極樂寶殿), 명부전(冥府殿), 칠성각(七星閣),
진영각(眞影閣), 천왕문(天王門), 선실(禪室),
요사채와 범종, 법고, 목어, 운판 등의
사물(四物)을 소장하고 있는 범종각(梵鐘閣)이 있다.
대웅전 뒤편의 팔정도(八正道)를 상징한 팔층탑(八層塔)에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 3과가 안치되어 있다.
절집 난간에는 곶감이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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