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사찰여행

내설악 백담사

전승기 2018. 5. 30. 11:44

내설악 백담사

 

2018. 5. 19. (토)

 

 

 

 

 

 

 

백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가야동 계곡과 구곡담을 흘러온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있다.

 

 

 

 

 

 

신라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세웠는데 처음은 한계사라 불렸으나 그 후,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백개 있어

백담사라 이름 붙였다.

 

 

 

 

 

백담사는 십여차례 소실되었다가 6. 25동란 이후
1957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는 등 역사적

곡절이 많은 절이다.

 

자장율사의 유물소동일좌와 인조 때

설정대사에게 하양한 칠층소형옥탑 등이
있으며, 암자로는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이 있다.

 

 

 

 

 

 

 

 

 

 

 

 

 

 

 

 

 

 

 

 

 

 

<극락보전>

 

 

 

 

 

 

 

 

 

 

 

현존 당우로는 대웅보전, 칠성각, 선원(禪院),  요사채 등이 있고,

남쪽으로 150m 떨어진 곳에 관음전이 있다.

 

그밖에 자장의 유물로 전하는
아미타상과 소종(小鐘), 인조(仁祖)의 하사품인 옥탑(玉塔),

설담당(雪潭堂) 부도, 연포당(蓮浦堂) 부도 등이 있다.

 

 

 

 

 

 

 

 

 

 

 

 

 

 

 

 

 

 

 

 

 

아담하고 검소한 절이었던 백담사가

새 건물을 짓고 도색하면서 절집의 규모가 커지고

화려해졌지만 애틋한 정감은 떨어진 듯하다..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1879∼1944)이 머리를 깍고

수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만해 스님은 민족와 국민을 위해 그곳에서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산고의 고통을 겪으면서 

<님의 침묵〉, 〈불교유신론〉을 집필하는

등 만해사상의 산실이 되었다.

 

 

 

 

 

 

 

 

 

 

 

 

 

 

 

 

 

 

 

 

 

1988년 11월 23일 전두환 전(前)대통령 내외가

대(對) 국민사과성명 발표 후 이 절에 은거했다가

1990년 12월 30일에 연희동 사저로 돌아가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백담사 앞 계곡 한쪽으로는 무수한 돌탑이 있는데,

백담사를 다년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것이다.

 

 

 

 

'사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 김제 금산사  (0) 2018.10.04
선운사 (전북 고창)  (0) 2018.10.02
경주 불국사  (0) 2018.05.23
부산 해동용궁사  (0) 2018.05.09
지리산 법계사  (0) 201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