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법계사
2018. 4. 27.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높이 1,450m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544년에 조사(祖師) 연기(緣起)가 창건하였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의 기운이 쇠퇴한다는 전설때문에 고려 말 왜적 아지발도에 의해 소실되었던 것을
1405년(조선 태종 5년)에 선사 정심(正心)이 중창한 뒤 수도처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후 임진왜란과 1910년에 한일합방 때 왜인에 의해 다시 불타고
1938년 신덕순씨에 의해 다시 중창되었으나
6·25 때 다시 화재를 당하였다.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초라한 초옥으로
3층석탑을 지켜오다 최근에 법당이 준공되어
절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법당 왼쪽에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 삼층석탑이 있으며,
절 뒤에는 암봉(巖峰)과 문창대(文昌臺)가 있다.
<적멸보궁>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부처님 진시사리를 향해
예배드리는 법당을 적멸보궁이라 일컫는다.
법계사는 신라 진흥왕 5년(서기 544년) 연기조사께서
석가모니 부처님 진시 사리를 인도에서 모셔와 봉안한
유서깊은 사찰로 영산의 지리산, 남방의 적멸보궁 도량이다.
때문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적멸보궁 불전을 본당으로 하여
사리탑에 기도 예배 드리도록 하고 있다.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 삼층석탑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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