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운암 국사봉 옥정호 운해

운암 국사봉 옥정호 운해

2017. 10. 28. (토) 맑음

옥정호의 운해를 보기 위해

4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운암대교에 도착하니 도로에

안개가 자욱하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국사봉 주차장에 이르니

5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주차장은 만차로 갓길에 주차를 하였다.

국사봉 오르는 계단

잠시 숨을 돌려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하다.  

얼마만에 이런 별을 보았던가.

장터목에서

한계령에서

살아있는 별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날이 맑아

멋진 운해를 볼 수 있을 거란

예감을 하면서 오른다.

옥정호 수면을 가득 메운 운해

장관이다.

사진 기술은 없지만

연신 셔터를 눌러 댔다.

사진은 눈으로 느낀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