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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무 이야기

오이풀

전승기 2016. 9. 12. 14:07



오이풀





잎을 뜯어 비비면서 냄새를 맡으면 오이 냄새가 난다고 해서 오이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풀숲에서 자라며, 키는 30~150㎝이다.

잎은 어긋난다. 잎의 크기는 길이 2.5~5㎝, 폭 1~2.5㎝로 삼각형의 톱니가 있고 타원형이다.


7~9월에 붉은색 꽃이 피고 길이 1~2.5㎝, 지름 0.6~0.8㎝로 곧게 선다.

하나의 긴 꽃대 주위로 꽃자루가 없는 것들이 많이 달린다.

꽃은 마치 말려서 만든 ‘드라이플라워(dry flower)’처럼 종이 같은 질감이 난다.

열매는 10~11월경에 맺고 사각형이다.


미과에 속하며 지우초, 수박풀, 외순나물, 지우라고도 한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하며, 뿌리는 한방에서 ‘지유(地楡)’라고 하여 약재로 이용한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유럽, 중국,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변화, 존경, 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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