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8
행치봉
뚝갈
<마타리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백색의 털이 있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생엽은 마주난다. 잎몸은 길이 3~15cm 정도이며
우상으로 갈라져서 양면에 백색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산방꽃차례로 피는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길이 2~3mm 정도의 도란형으로 뒷면이 둥글며
날개까지 합치면 길이와 너비가 각각 5~6mm 정도인 원심형이다.
‘뚝마타리’와 비슷하지만 꽃이 백색이고 ‘마타리’에 비해 전체에 털이 많고
꽃은 백색이며 소포는 성숙기에 생장하여 날개로 된다.
관상용, 밀원용으로 심는다.
봄 · 초여름에 연한 잎과 새순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거나,
다른 산나물과 데쳐서 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