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보름달이 가장 크다는 <슈퍼문>을 볼 수 있었다.
유난히도 커 보이는 보름달..
먼 곳에서 라이트를 비추는 것처럼 밝은 보름달...
가로등에서 비친 그림자보다
달빛에 의한 그림자가 더욱 선명하고 진하다.
따가운 햇살로
들녘은 가을 향기로 넘쳐난다.
억새가 무리지어 피어나고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빨간 고추가 주렁주렁
높게 자란 줄기 끝에 한 웅큼 매달린 수수
푸른하늘을 캠버스 삼아 피아난 코스모스
눈길 가는 곳 마다 피어난 구절초
마음이 편하고 한가로운 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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