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베란다.
2026. 5. 7.
아침에 일어나면 마당에 나가듯이 베란다에 나가
서성대는게 일이다.
물 마른 녀석은 없는지, 시든 잎이 있는지,
꽃이 피었는지, 빛이 더 필요하지는 않은지,
진딧물이 번지는지, 떨어진 잎이 있는지,
열매는 잘 커가고 있는지
서성이는 일이다
화분 자리 바꿈도 해주고
한쪽으로 기운 화분은 햇빛 방향으로 돌려주고
오전 해맞이도 시켜주고
진딧물 약도 쳐주고
사람 손이 닿아야 식물도 곱게 잘 자란다.
어린 자식 보살피듯이

베란다에 핀 꽃 ~ 제랴륨, 카랑코에, 샤피니아,
올해는 국화까지 덩달아 피었다.
##
작년에는 하귤과 레몬나무가 꽃은 피었으나
열매를 맺지 못했다
올해는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많이 달렸다.
꽃이 차례차례 시간차를 두고 피어 거의 한 달 가량
꽃과 진하고 매혹적인 향기가 집안에 가득했다.
해걸이를 했던 모양이다.

하귤 꽃 (2026. 3. 24. )
꽃은 줄기 끝에서부터 하나씩 시차를 두고 핀다.
그래서 제일 늦게 피기까지 한달 정도 걸린다.

하귤 꽃이 지고 열매 맺음 (2026. 5. 6.)

하귤 열매

레몬나무 꽃 (2026. 3. 28. )

레몬나무 꽃이 지고 열매 맺음 (2026. 5. 6.)
##
'우리집 화초&열대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년 5월 텃밭 일기 (0) | 2026.05.08 |
|---|---|
| 26년 3월 ~봄날의 거실은 마음의 쉼터 (0) | 2026.03.28 |
| 2026년 3월 텃밭 일기 (1) | 2026.03.22 |
| 콜레우스 겨울나기 (0) | 2026.01.25 |
| 2025년 12월 텃밭 일기 (0) | 202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