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 ....
키우기가 쉽지가 않다.
꽃이 예뻐 거실에 들여놓으면
기운이 빠져 시들거리고
베란다에서 바람을 맏으면
힘이 도는 녀석....
죽을줄 알고 베란다 저쪽에
방치 해 놓으면
어느듯
여린 싹을 틔우는 녀석
거실에서 비실대는 녀석..
힘이 없어 보인다.
꽃대는 물러 터지고
꽃잎은 고고한 자태를 놓아버린지 오래다
잎도 바실대며 오그라들고
다른 곳으로 옮겨주세요......
외쳐댄다....
드디어
모든 것을 놓아버렸다..
이렇게 죽어가는 듯 보엿던 녀석들이...
베란다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겨놓으니
여기 저기서
새 움이 돋는다...
2014. 3. 16
생기가 돌면서 싱그러운 새싹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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