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봉~신월임도 라이딩

2024. 9. 5.

♤코스 :  안골사거리~치명자산성지~상관저수지~
마재봉~상관저수지~신월임도왕복~상관~안골사거리 (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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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출발  ~~ 09:30 마무리

신월임도 다운에서 깊게 패인 자갈길에서
어이없이 미끄러져 넘어짐...

아마도 올라가면서 길이 너무 심하게 파이고
자갈길이어서 바퀴가 헛바퀴를 돌면서
내렸던 곳이다.

넘어지면서 왼손을 세게 짚으며 미끄러지면서
턱이 땅바닥에 닿았다.
다행이 얼굴에 상처는 없고 손바닥은 얼얼하고
양 무릎은 살짝 피부가 벗겨지는가 싶었는데
피는 나지 않았다.
무릎 상태 양호 ~ 약을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
길이 좋지 않아 속도를 줄여 이 정도였지
평소처럼 빠른 속도로 내려왔다면....끔찍하다..

왼손은 얼음 찜질을 해서 어느정도 진정시켰는데
오후부터 괜찮았던 오른손 손목과 손등이
아프고 붓어 올랐다.
얼음 찜질하면서 이틀 지나니 많이 좋아졌다.

이  임도를 다니면서 여때껏 발을 내린적도 없고
넘어진적도 없이 잘 탔는데 이 사단이 났다.
그나마 이정도여서 다행이라 여긴다.

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생긴다. 이런 변수를 없이 타는 것이
잘타는 것이다.  
항상 안전을 염두에 두고 조심히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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