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전주천~만경교) 라이딩 (24~9)

만경강 라이딩

2024.  7. 12.

♤코스 : 안골사거리~전주천~신풍교~만경강변      
    만경교(목천)~비비정~하리교~아중천~고려병원
    ~안골사거리 (59km)

##
아침 6시 라이딩 시작
구름이 가득찬 하늘과
기린봉 주변이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비가 오지 않는단 사실만으로도 만족한다.

전주천변에 들어서자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넘쳐나던 황톳물은 숨을 죽이고 갈대 숲을
헤치며 빠져나간다.

오늘처럼 구름이 있고 바람이 불지 않는 날
자전거 타기는 좋다.

이동경로 : 전주천~만경강~만경교(목천포) 건너
비비정을 지나 하리교~아중천  :::》 59km

만경강 자전거길... 이른 아침이라 길이 한가하다.
자전거 도로의  낮은 곳은 물이 고이고 진흙탕이
있지만  대부분은 상태 양호

만경교를 건너 정자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만경교에서 비비정으로 가는 길에는 곳곳에
쉼터(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강가에는 안개가 짙게 드리우고 물이 사납게 흐른다.

폐철교 카페...
지대가 낮아 강물이 범람해 진흙이 많이 쌓여있다.
다행히 지금은 말라서 자전거 통행이 가능했다.

비비정에서 내려다본 만경강이 아름답다.
특히 저녁 노을이 지면 멋진 풍경이 연출된다.

엊그제 폭우로 자전거길이 범람한 흔적

집중 폭우는 순식간에 강물이 불어나 위험을
초래한다.

요사이 자전거 타는 횟수가 줄었다.
여행을 다니기도 했거니와 게으른 탓이다.
오늘은 만경강변을 따라 산책 라이딩
자연속으로 들어가면 마음이 편안하다.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새벽에 나오길 잘했다.
좋은 하루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