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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올레길 5코스(남원포구~쇠소깍) 트레킹

전승기 2023. 10. 13. 21:23

올레길 5코스 트레킹

2023. 10. 13.

♤코스 ; 남원포구~큰엉입구~위미동백나무군락지~위미포구~망장포~쇠소깍 (15.6km)

♤이동 ;  외도~남원포구 (48km,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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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과 오름 숲길을
걸었다. 오늘은 바다가 보고 싶어 올레길을
걷기로 했다.

올레길 5코스...
남원포구에서 해안을 따라 쇠소깍까지
파도소리와 푸른하늘과 구름을 벗삼아
사랑하는 각시와 함께 걸었다.



올레길 5코스 출발 지점인 남원 해수풀장


올레길 5코스는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 올레다.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올레길 5코스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제주올레 참고)



남원포구 안내소 출발지점



남원포구의 평화로운 전경


남원포구에서 고깃배는 출항하고


해풍에 오징어를 건조시키고 있다.



공룡 모습을 한 문화의 거리


해변에 싯귀와 명언들을 새겨놔 발걸음을 쉬게 해주었다.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펜션들



남원 큰엉 해안길 안내
큰엉~~바닷가나 절벽에 뚫린 바위 언덕


큰엉 해안은 용암 덩어리와 바다가 만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이루고 있다.



호두암...
호랑이 머리처럼 보이나요?



이 바위는 어떤 형상일까요??
인디언 추장 얼굴 바위랍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한반도를 닮았다는데
핸드폰으로는 쉽지 않다....



큰엉 바위에서~~~



큰엉 왔던 길을 되돌아본다..



해변에 예쁘게 가꾼 펜션에서 쉬기도 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감을 통해 자연의 숨결을 받아들인다.



바닷가 너덜길로 빠져 나간다.



바닷가 해풍을 맞으며 쑥부쟁이 꽃이 예쁘게
피어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용암이 만들어논 화판위로 하늘 구름이 물들었다.


밀려오는 파도가 바위에 산산이 부서지고
포말이 하늘의 구름을 닮았다.



위미리 태웃개...
예전에 떼배를 매던 포구라해서 붙인 이름.
지하수가 용출된 물이 너무 차가워 여름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야자수 군락지가 이국적인 풍경을 보인다.



서귀포는 귤이 익어가는 계절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린 귤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풍족하고 넉넉해진다.


이제 노지 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무인 판매하는 귤이 있다.
보통 2000원 정도면 걸으면서 충분이 요기할
수 있는 양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위미항
위미항은 국가 어항으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연근해 어업의 근거지다.



위미항 다리에서



새로 생긴 다리 위에서 주변 풍경이 멋지다



다리 위에서의 풍광이 유럽 지중해의 어느 항구처럼 멋있게 보인다.



위미항은 제주에서 가장 포근하고 따뜻한 곳으로 봄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개화하는 곳이며 석양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손가락 조형물.. 약속



한적한 해변을 걷는다.



하르방 할망 되서도
손을 꼭 잡고
이 길을 거닐자~~~~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에서...
지금은 카페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어느 멋진 날~~~
우리는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을 걷고 있었다.



사진말 전문 갤러리~~마음빛 그리며
빈티지 예술인의 향기가 물씬 배어나온다.



카페 정원이 너무 예쁘다.



위미 해안에서 주인공이 되어본다.



위미리 넙빌레...
피서철에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는 담수욕장으로
남탕 여탕이 있고 바다쪽은 틔여 바다 전망이 좋다.
용출수는 옛날에 소주 제조에 쓰였다고 한다.



바다를 보며 잠시 쉬어간다.



하례리 생태 관광 안내지도



쇠소깍 다리를 건너니 5코스 종점이다.



평화 올레길이 만들어지길 기원하며~~



올레길 5코스 종점



쇠쇠깍으로 이어지는 계곡



오늘도 바다를 보면서
제주 올레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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