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교래자연휴양림(큰지그리오름, 늪서리오름)

교래자연휴양림

2023. 10. 12.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코스 ; 휴양림 오름 산책로~큰지리오름~생태관찰로~야영장 둘레길 (13.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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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주
이번 여행 테마는 억새
억새 계절에 제주를 걷고 싶었다.

오늘 날씨 맑음
전형적인 가을 날씨
푸른 하늘에 구름이 듬성듬성 무리지어
조화를 부리고 있는 날

교래자연휴양림 트레킹으로 제주여행
하루를 시작했다.

교래 자연휴양림 표지석

매표소 뒤로 구름과 하늘이 너무 예쁘다.

오늘 트레킹은 오름산책로(7km)를 따라 큰지그리오름을 갔다와서
생태관찰로(2.5km)를 가기로 했다.

이동경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제주의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명품숲길 20선 중 2위로 선정됐다고 한다.

탐방길을 걷다 보면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규칙하게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곶자왈은
열대 북방한계식물과 한대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을 갖고 있다.

지그리오름을 순환하는 오름숲길과 생태관찰로가 있는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곶자왈을 활용한 길이다.

이 길은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과 바위, 돌, 나무가
헝클어진 거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곶자왈 숲길에서는 곶자왈 식생의 생성과정,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 기괴하게 뻗은 열대우림을 볼 수 있는 숲길로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원점 회귀 순환형 숲길이다.

큰지그리오름 산책로의 편백숲

제주의 원시림을 간직한 곶자왈의 천연림과 인공림으로 조성된 편백림은 산림욕 등을 통한 치유효과가 높고

1940년대 산전터, 1970년대 숯가마터 등이
온전히 남아 있으며, 양치식물 등 원시림 식생을
다양하게 품고 있다.

큰지그리오름 편백 숲길

큰지그리오름 편백 숲길

큰지그리오름 정상부의 풍경...
편백숲을 지나고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어
얼마가지 않아 전망대가 나왔다.
숲으로 가려졌던 커튼을 걷어내니 광활한
전경이 펼쳐졌다.

돌문화공원 방향

억새와 구름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큰지그리오름 정상에서

큰지그리오름 정상부 억새

큰지그리오름 정상부 억새

큰지그리오름 정상부 억새

투구꽃

천남성

가시엉겅퀴

큰지그리오름을 다녀오고서 나서 생태관찰로로
들어섰다.

생태관찰로 입구

여기도 곶자왈 지역

곶자왈 지역 나무의 생명력은 대단하다.

생태관찰로를 벗어나 야영장길 들어섰다.

야영장의 움막

야영장 잔디밭

캠핑 가능한 야영장

야영장

야영장을 둘러보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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