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산행 후기

평창여행>계방산 눈 산행

전승기 2023. 2. 5. 23:49

계방산 산행

2023. 2. 5.

코스; 운두령~계방산 정상 왕복 (8.7km)

 

 


###
오후 2시 출발~ 5시 30분 마무리

 

처음 계획은 가리왕산을 가고 싶었으나

2월 1일부터 산불방지기간으로 입산 금지되어

계방산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평창역에서 아들을 서울로 올려 보내고 운두령으로 향했다.

오후 짧은 시간에 다녀 올 수 있는 곳

계방산을 다녀온다.

 

  

 

계방산 정상에서~~



 

운두령고개

 

오늘 코스는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정했다.

 

 

 

계방산 정상 나무 사이로 보인다.
운두령은 4년 전에 백두대간을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지나친 곳이여서 기억이 새롭다.

 

 

 

계방산 탐방로 입구
계방산은 오대산 국립공원 줄기로 겨울에는

미리 전화연락하여 탐방 가능한지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오대산 국립공원 마루금..

 

운두령 정상 휴게소..

오늘은 단체 산행객이 많은 듯..

도로변에 광광버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계방산은 희귀 동식물이 다양해 생태보전지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눈이 많이 오고나서 몇일 지난 후라

등산로에 눈은 거의 다 녹아 있었다.

 

 

 

일부 구간은 눈이 녹아 미끄러워 아이젠은 필수..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까지 약 4km

왕복 8km 면 다녀올 수 있겠다.

 

 

 

커다란 나무에 구멍이 뚫려있어 한 컷~


 

주변에 단풍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약하게 바람은 불지만 춥지 않고

햇볕도 따뜻해 걷기 좋은 날이다.

 

 

오후 2시 넘어서 산행을 시작하니

대부분이 하산하는 사람들이다.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고....

눈꽃이 피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아니어도 좋다...

 

 

어느 정도 힘든 길을 올라온 것 같다.

능선길을 따라 걷는다.

 

 

 

고도가 높다보니 나무들도 높이 자라지 못한다.

 

눈 밭에 수리취가 존재감을 과시한다.

 

 

 

야광나무...

주변에서 야광나무가 많이 볼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오대산 방향 전망

 

전망대에서 계방산 정상 방향
첫 봉오리가 계방산...

 

 

 

멀리 이어지는 눈 덮인 능선..

 

 



능선에 이르니 바람도 많이 불고 차갑다.

 

 



헬기장을 지나 마지막 고비를 올라간다.

 

 



계방산  1,577m

 

 

 



정상에서 계방산 삼거리로 내려서는 길

 

 







오대산 방향

 

반대편에서 계방산 정상 방향

 

전망대 방향

 

 

하산하니 해가 붉게 물든다.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산행을 마무리해서 다행이었다.

 

오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