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단풍 산행
2021. 11. 6.
코스 : 백양사 주차장~운문암~능선삼거리~사자봉~능선삼거리~상왕봉~기린봉~백학봉~주차장 (13km)
#
단풍하면 내장사와 백양사 으뜸이다.
올해는 백양사 단풍을 보러 일찍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아침 9시경인데 주차장은 한가하다.
너무 이른 시간인지 흐린 날씨로 단풍색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다.
오늘 산행 경로는 백학봉으로 오르는 길이
너무 힘들어 계곡을 따라 운문암을 따라
올라 사자봉, 상황봉을 거쳐 백학봉으로
내려오면서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약사암에서 본 백양사의 단풍
주차장에서 쌍계루에 이르는 길의 단풍
쌍계루 앞 호수...
나뭇잎이 너무 많이 떨어져 반영이 아쉽다.
나무들은 벌써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잎을 떨구었다.
쌍계루 주변의 마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붉게 물든 단풍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으며 추억 만들기에 바쁘다.
사람 많이 있는 곳을 얼른 피해 등산로로 들어섰다.
운문암까지 오르는 길은 아쉽게도 시멘트 포장 길
가인마을 방향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운문암 계곡길의 단풍이 좋을 줄 알고
들어섰는데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간간이 붉게 물든 단풍이 반겨준다.
운문암을 지나 능선 사거리까지는 오르막..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버린 잎들이 많다.
능선사거리 이정표
능선사거리에서 사자봉에 오른다.
경사가 상당히 심해 땀 좀 흘려야야 한다.
사자봉....
사자봉을 찍고 다시 능선 사거리로 내려가서
상왕봉으로 오른다.
상황봉을 오르면서 서쪽 입암산 방향 풍경
상왕봉 정상..
오늘은 산행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하기야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이때가 아니면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보겠는가.
기린봉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기린봉에서 백양사 방향의 모습
기린봉 암봉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리를 잡았다.
대가 저수지와 내장산 능선
백양 소나무가 높이 솟아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퍼진 소나무가 멋지다..
백양사 계곡.. 오른쪽 높은 봉오리가 가인봉
백양사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백학봉에서 약사암 내리막 계단길 단풍
백학봉에서 약사암 내리막 계단길 단풍
백학봉에서 약사암 내리막 계단길 단풍
백학봉에서 약사암 내리막 계단길 단풍
약사암 바위
약사암 주변 단풍
약사암에서 백양사를 담아본다.
약사암 주변 단풍
약사암 주변 단풍
백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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