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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라이딩

위봉산 눈 길 라이딩

전승기 2021. 1. 12. 22:19

위봉산 임도 라이딩

 

2021.  1.  12.

 

1월 초부터 동장군이 엄습해왔다.

영하 15~17도로 지금까지 겪지 못한 추위다.

운행중인 경유차의 기름이 얼어 붙어 크고

작은 사고도 많다.

추위에 눈까지 많이 내려 북극 러시아

지역의 도시보다도 춥다고 한다.

 

오늘은 모처럼 낮에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위봉사 눈길 라이딩에 나섰다.

엊그제 곰티재 라이딩에서는 발과 손에

통증이 올 정도로  시렸었는데 오늘은

어제에 비하면 정말 따뜻하다.

 

눈도 적당히 쌓이고 오프 로드 차들이

지나간 흔적 때문에 자전거가 가는데

한결 부드럽다.

양지바른 곳은 맨살을 드러냈으나 북쪽 사면은

눈으로 가득하다. 골마다 쌓인 눈이 모세혈관처럼

펼쳐진 나무가지와 어우러져 한폭의 수묵화를

빚어낸다.

 

다행이 지난번 눈이 얼지 않고 오전에 내린

눈이 쌓여 즐기면서 라이딩을 하였다.

 

수만리 임도까지 한바퀴 돌려고 마음 먹었으나

사진찍는데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정상 지나

임도삼거리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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