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둘레길 트래킹
코스 : 유달산 무료주차장~ 둘레길(6.3 km)~목포의 눈물 노래비~달선각~유선각~관운각~마당바위~일등바위~소요정~이등바위~관음사~무료주차장
거리 : 8.3 km
각시 친구 딸래미 결혼식이 있어 목포에 갔다.
전주에서 목포까지 약 170 km , 2시간 넘게 걸린다.
여행삼아 다녀오기로 하였다.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푸르른 신록이 그렇고
나무마다 핀 꽃들이 그렇다.
저마다 다른 색과 향기를 지니고 있으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결혼 축하를 해주고
작년 목포여행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유달산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다.
유달산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하였다.
<목포시사>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홑처마 팔작지붕건물.
전라남도 기념물 제21호.
한말의 대학자 정만조(鄭萬朝)가 1907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이 건물은 각 지방에서 문사(文士) 200여명이 모여들어
봄 가을 2회 백일장을 개최, 한시의 명맥을 이어온 곳으로
국내 유일의 시사이기도 하다.
둘레길에 수국이 예쁘게 피었다.
유달산 둘레길은 바다 바람과 숲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유달산 기암 괴석과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속 힐링 코스다.
둘레길은 아래쪽 일주도로를 통해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쉽게 가능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유달산 둘레길의 매력이다.
목포의 상징 목포의 눈물 노래탑
둘레길을 돌고 영산기맥 트래킹 길을 걸었다.
달선각에서 노적봉이 아래 내려보인다.
목포근대문화거리와 목포항 방향
둘레길은 한적하다.
시민들이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는 난이도로
산책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발아래 달성사가 보인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일등바위
일등바위
멀리 이등바위가 전망된다.
유달산은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눈에 띤다.
이 바위는 이름이 붙어 있지 않아 이름을 붙여주었다.
홍어바위.... 둥글 납작한 것이 홍어를 닮았다.
얼굴바위....
소요정과 이등바위
이등봉에 도착했다.
이등바위에서 멀리 보이는 것이 일등바위.
둘레길이 느리게 산책하는 길이었다면
능선길은 여러가지 형상의 바위를 보고
상상하면서, 유달산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를
조망하면서 걸었던 신비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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