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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라이딩

위봉산 임도 - 대흥 임도 MTB 라이딩

전승기 2013. 8. 19. 09:56

# 라이딩 코스 : 송광사(출발) - 위봉폭포 - 단지마을 캠핑장 - 위봉산 임도 - 대흥 임도 - 오도재 - 오송지(오스 갤러리) - 송광사

# 라이딩 거리 : 29km

# 소요시간 :  총 3시간 ( 잔차 소요시간 2시간 10분)

# 위봉산(威鳳山·524.3m)은 일명 추줄산(崷崒山)으로도 불리는데 한자풀이로 높고 험한 산(崷:산 높을 추,崒:산 험할 줄)이다. 행정구역상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와 동상면 수만리에 경계하고 있다. 북동쪽에는 화부산(602m), 서쪽에는 서대산(612m), 종남산(600m), 남동쪽에는 원등산(713m) 등이 있고 원등산 동쪽에 연석산~운장산~구봉산이 있다. 동쪽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는 사봉천을 이루고 다시 북쪽으로 흘러 동상저수지로 유입된다. 남쪽 계곡의 경사는 완만하며 산기슭에는 송광사, 위봉사, 위봉산성 등이 있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 동상저수지, 동으로 연석산, 운장산, 남으로 원등산, 마이산, 만덕산, 서로는 종남산, 서방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위봉산성은 조선 숙종 원년(1675년)에 7개 군민을 동원 7년여에 걸쳐 유사시 전주 경기전의 태조 영정과 조경묘의 시조 위패를 대피시키기 위해 축조한 성으로 폭 3m 안팎에 높이 4~5m, 길이 약 16km의 성곽에, 성문 3개, 암문 8개, 우물과 못 4~5개 등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제대로 된 성곽은 2~3km, 동,서,북 3개 성문 중 전주로 통하는 서문만 남아 있다. 서문도 3칸의 문루는 사라지고, 아치형 석문만 남아 지방기념물로 보존되고 있으며 현재 서문에서 남릉으로 이어지는 성곽을 복원하고 있다. 

더위를 피해 아침 6시 40분에 송광사에 주차를 하고 출발하였다.

 

 

위봉산성, 수만리 입석마을 지나 단지마을 캠핑장에 40여 분 만에 도착하였다.

시원한 계곡물로 땀을 식히고 본격적인 임도를 타기 시작하였다..

 

초입의 업힐 구간을 지나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재미를 더해준다..

 

 

    

휴식을 취하며 바라본 하늘은 너무나 예쁘다.. 멀리 보이는 금남정맥 산줄기도 아련하게 이어진다.

 

위봉산 임도 끝 삼거리로 왼쪽길로 내려가면 심한 다운 힐 구간으로 기존 임도길이 끝으로 입석마을이 나온다.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서면 새로 만들어진 대흥 임도길이 오도재까지 약 4km 이어진다.

 

서방산과 되실봉 등산길 정상에서 내려다본 임도길..

 

서방산과 되실봉 등산길.. 저멀리 정상부가 보인다..

 

    

오른쪽 소나무 길을 따라가면 서방산, 9시 방향으로 산줄기를 따라 내려가면 되실봉..위봉산성...

이 정상을 넘어서면 내리막길이 오도재까지 이어진다...

 

오도재까지 내려가는 임도... 새로 만들어진 길이라 자갈이 많이 깔려있다..

 

 

오도재에서 오송지로 가는 내리막.. 둘레길 등산 안내도가 자세히 그려져 있다.

 

오도재 임도길 시작부분으로 오른쪽 길이 오도재 임도로 접어든 길이다..

천주교 성지 순례길로 고산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잔차로는 오도재 정상까지만 갈수 있다....

 

수만리 입석마을로 위봉산 임도 임도 시작 표시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