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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라이딩

<자전거여행>동해안 자전거길 해파랑길(속초~고성) 라이딩

전승기 2019. 10. 14. 09:32

 

동해안 자전거길 해파랑길(속초~고성)

 

코스 : 속초 ~ 고성 (32 km)

 

 

전주에서 속초까지는 먼 길이다.

전주에서 서울로 가서 속초를 갈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시간이나 요금에서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직접 가는 버스를 타고 6시간 걸려

속초에 도착했다.

 

 

시월의 바닷가는 휴식기다.

한 여름 피서철에 들뜬 분위기 였다면

지금은 그 열기가 가시고 파도소리만

모래톱에 메아리 친다.

 

몇년 전에 삼척 임원항을 출발하여 고성까지

동해안 라이딩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은 속초항 영금정을 출발하여

봉포해변 천진해변 청간해변 아야진해변

교암해변 백도해변 봉수대해변 송지호

공현진해변을 거쳐 고성에 도착했다.

 

 

 

 

 

컨싱턴 리조트 해변에서

 

 

 

 

 

 

 

 

 

 

 

 

 

 

영금정

 

 

 

 

 

 

 

 

 

 

 

 

 

속초의 특산물인 오징어를 상징한 전시물

 

 

 

 

 

 

곳곳에 오징어를 말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속초를 벗어나 고성군 자전길로 접어들었다.

 

 

 

 

 

자전거길 인증센터도 지나고....

 

 

 

 

 

 

천진해변.

피서철 가득했던 피서객들은 떠나고 평온을 되찾았다.

 

 

 

 

 

 

 

 

 

청간정 입구.

 

 

 

 

 

청간정 정자에 올라 동해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면 좋으련만 마음만 두고 돌아간다.

 

 

 

 

 

 

청간해변

 

 

 

 

 

이야진항

 

 

 

 

 

 

아야진항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실감????

 

 

 

 

 

 

파도소리가 평화롭게 들린다.

 

 

 

 

 

바다를 옆에 두고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페달질하는 이 순간이 최대의 행복이다.

 

 

 

 

 

구름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 봤다.

 

 

 

 

 

송지호...

둘레길도 돌아볼만 한데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송지호 둘레길..

 

 

 

 

 

 

 

 

 

 

 

 

 

공현진해변

피서객이 떠난 자리에 갈매기 놀이터가 됐다.

 

 

 

 

 

공현진 해변

 

 

 

 

 

 

 

 

 

고성에 도착했다.

조그만 소도시이며 전방으로 가는 군인들의 거점이기도 하다.

최근에서 큰 산불이 나서 큰 피해를 보기도 했던 지역이다.

오늘은 바다를 보면서 여유로운 라이딩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