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줄 알았더니
봄인줄 알았더니
봄이 아닌가 봅니다.
그저 멀리서
향기로
소리로
바람으로
그렇게 봄은
소식을 전해옵니다.
계절이 오듯
우리 몸도
우리 마음도
우리 사는 세상도
그렇게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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