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란/풍로초/제라륨/호접 군자란/풍로초 / 제라륨 / 호접 2018. 3. 18. 베란다에 핀 <군자란> 우리집에서 제일 오랫동안 같이 한 꽃 25년이 넘은 듯.... 매년 봄마다 아름답게 피어 화사한 봄을 알려주는 전령사... 이 군자란도 20년 된 모체에서 포기나누기 해서 피어난 꽃 <풍로초> 지난 가을에 꺾꽃이 한 것이 .. 꽃 ·나무 이야기 2018.03.20
겨울 나무들의 공존 겨울 나무들의 공존 숲의 고수들은 흔히 숲에서 나무를 만나는 가장 멋진 시기를 겨울로 꼽는다. 초보 식물학자 시절엔 그 말이 참 동감하기 어려웠다. 잎을 보고, 꽃을 보며, 나무를 익히기에도 벅찬 시절에는 겨울은 숲과 나무를 그저 멀리서 바라보고 마는, 그래서 산에 가는 일을 잠시.. 꽃 ·나무 이야기 2017.12.27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 윤동주 )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 꽃 ·나무 이야기 2017.10.04
닭의장풀/고마리/뚱단지/물봉선/풍로초 2017. 9. 16. 토요일 전주 기린봉 산행중에 만난 꽃을 담아봤다. 요즘 잦은 비로 메말랐던 고랑에 물이 흐르고 오솔길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걸음걸이가 한결 부드럽다. 습진 곳에는 고마리, 물봉선이 때를 만난 듯 무리지어 피어났다. 다람쥐는 도토리 주워 모으기에 바쁘고 밤송이 떨어지.. 꽃 ·나무 이야기 2017.09.17
학교에서 볼 수 있는 나무와 야생화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계절별로 피고 지는 꽃도 많다. 그러나 이것을 아는 이가 별로 없어 보인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게 어디 한 두 가지 뿐일까마는. 그래서 시도해 보았다. 지난해부터 틈틈히 사진을 찍어 모아 보니 적지않은 꽃들을 만날 수 .. 꽃 ·나무 이야기 2017.07.27
지리산 천왕봉 여름 야생화(7월 말) 지리산 천왕봉 여름 야생화(7월 말) 2017. 7 24(월) ~ 25(화) 코스 :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관찰 한 야생화 <백무동~장터목> 산수국, 말나리, 노루오줌, 짚신나물, 멸가치,일월비비추, 꿩의다리, 까치수영, 며느리밥풀, 숙은노루오줌, 모싯대, 층층잔대, 꼬리풀, 미역줄나무, 송이풀 <백.. 꽃 ·나무 이야기 2017.07.26
호야~~꽃 피다 호야~~~꽃피다 2017. 7. 3(월) 사무실이 환해 졌습니다... 시무룩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던 호야가 꽃망울을 맺더니 드디어 꽃을 터트렸습니다... 복실복실하고 우아하게~~~ 꼭 조화같은 모습으로 조화보다 더욱 예쁜 모습으로~~~ 꽃 ·나무 이야기 201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