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꽃 ·나무 이야기

마타리

전승기 2016. 10. 10. 11:54


2016. 10. 9.

전주대학교 교정



마타리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벋는다.


7~10월에서 늦게는 가을에 걸쳐 노란색으로 피는데

산방 꽃차례로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잔꽃이 많이 모여 달린다.

꽃부리는 지름 3~4m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4개인 수술은 꽃부리 밖으로 길게 나오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하위이고 3실인데 그중 1실만이 성숙하여 열매를 맺는다.


 ‘돌마타리’와 달리 높이 60~150cm 정도이며 잎에 누운 털이 있고

‘뚝갈’에 비해 전체에 털이 적고 꽃은 황색이며

소포는 현저하지 않고 과실에 날개가 발달하지 않는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잎자루가 긴데 달걀꼴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잎은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없고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털이 거의 없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과 어린순을 나물로 또는 다른 산나물과 데쳐서 무치거나

나물밥, 볶음밥, 잡채밥의 부재료에 이용하고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꽃 ·나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괴불주머니  (0) 2016.10.13
꽃향유  (0) 2016.10.13
고마리  (0) 2016.09.26
이삭여뀌  (0) 2016.09.26
가우라  (0)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