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꽃
전주 던진공원
2016. 7. 3(일)
수세미
수세미오이라고도 한다.
한해살이 덩굴 식물로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덩굴손이 있어서 곁에 있는 다른 나무나 기둥 따위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게 거칠고 단풍나무 잎처럼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오고 노란 꽃을 피운다.
수세미도 호박이나 박처럼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이다.
수꽃은 여러개가 모여서 이삭을 이루고 암꽃은 한 송이씩 달린다.
4~6월에 파종하고 7~8월에 개화하여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길이가 60cm에 달하며 겉에 세로 주름이 있고 안쪽에는 그물 모양의 관다발이 있다.
성분은 당분,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며
체내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칼륨과 피부미용에 좋은 엽록소, 비타민 C를 함유한다.
어린잎, 열매는 식용하고 말린 수세미는 차를 끓여 마시기도 하고
수세미 즙을 내어 화장수를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