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빨강 인파로 가득한 강천산

 

강천산 산행

 

▶일시 : 2015. 10. 25(일)

▶코스 : 강천산 매표소 -강천2수원지 - 송낙바위 - 동문 - 구장군폭포 - 매표소

 

미세머지로 야외 활동하기가 어려운 요즘..

어제 눈꼽만큼의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시계가 좋아보인다.

거의 십여일을 미세먼지로 가득했었다..

어제 갈려다 만 강천산..

오전 아홉시경에 도착했는데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었으나

등산객이 주를 이루었다.

 

오늘은 단풍구경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산보하면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였다.

걷는 것도 멈추고 벤취에 앉아 주변 풍경에 취해

명상의 시간을 가져본다.

 

생황중에 잠시 멈춰 주변을.. 나를 되돌아 본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오늘은 각시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지나니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온다.

열한시쯤 되어 등산을 하기로 생각을 바꾸어

제2수원지를 지나 송낙바위-동문코스로 돌아오기로 했다.

2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구 장군폭포에 도달하니

주변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전국 각지에서 단풍구경온 사람들.. 산악회..

정말 사람들이 많다..

 

오늘도 단풍구경.. 사람구경을 많이 한 하루였다.

이번 주는 강천산의 풍경만 생각하며

즐겁게 지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