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야로 잠을 설쳤던 더위가 숨을 고른다
입추에서 처서로 가는 길
새벽 공기 가르며 자전거가 나아간다
매미마저 잠든 시간
물길따라 한옥마을 가는 길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김민기. 아침 이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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