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텃밭 일기
2025. 4. 26.(토)
식물도 동물처럼 주인이 돌봐주고 사랑을 주어야
성장을 잘 할텐데
3월 26일 밭에 와본 후 한달 만에 들러보니
주인으로서 미안할 따름이다.
그 사이 감자는 싹이 잘 나있고
완두콩도 덩굴손을 펼치고 있었다.
기후 변화가 뚜렷하게 인지되는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 매화부터 시작하여
산수유가 피고 목련 진달래가 피는데...
이제는 봄꽃 피는 순서가 뒤죽박죽
일제히 함께 피기 시작해 한 번에 많은 꽃을
볼 수가 있다.
벚꽃이 꽃비로 내리고
멀리서 보면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모습으로
이팝나무가 하얗게 핀 봄날
4월 14일에는 눈이 내리기도 했고
어제(26일)는 남원에 서리가 내렸고
오늘 아침도 아침기온이 7°C로
두꺼운 외투를 챙겨 입을 정도로
이상기온이다.
이러한 날씨 변화와 상관없이 성장하는 녀석이 있다.
밭의 여왕...풀.. 잡초라 해야할까
비가 오고 나면 신나게 춤을 추며 쑥쑥 자란 녀석
오늘도 밭을 자리 차지하고 있는 풀과
함께 놀았다.
◇감자 생육상태 (2025. 4. 26.)

싹을 틔운 다음 심었는데도 싹이 올라오지 않은
감자가 8곳이나 되었으며
비닐속에 있는 싹을 꺼내주었다.
◇완두콩 (2025. 4. 26.)

한 달 전(3월 26일)에 심은 완두콩
완두콩은 100% 발아되어 지지대를 세워주었다.
◇도라지

도라지밭 잡초 제거
◇호박심기
4구덩이에 씨앗에서 발아시킨 모종을
2~3포기씩 심었다. 잘 자랄지 궁금???
◇다알리아
씨를 뿌려 놓았는데...
잡초만 엄청 보인다.
제대로 싹을 틔우기나 할련지..
◇남원집 화단 잡초제거와 마당 정리
주인 없는 화단에 수선화 피고 진 꼬투리만
남아 있고 꽃잔디가 붉게 피어 주었다.
작년에 심은 금낭화 싹이 3촉이나 올라왔다
◇ 전주집 아파트
요즘 봄꽃으로 아름다운 카페를 이루고 있다.

거실의 화초 ~ 삭소름

베란다의 화초 ~사피니아. 밀레니엄벨. 목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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