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텃밭 일기
● 2024. 8. 7일 오후~8일 새벽
1. 밭2 서리태 순치기
2. 밭2 콩밭 제초제 뿌리기
3. 비넝쿨 강낭콩 수확
4. 당근 북주기 및 풀뽑기
5. 밭1 콩(팥) 견인줄 세우기
부직포를 벗기고 10일 만에 콩(팥, 서리태) 밭에
잡초가 무성하다
비닐을 씌운 콩은 그나마 고랑에만 풀이 있는데
비닐을 씌우지 않는 곳은 콩과 잡초의 구분이
힘들 정도로 풀이 자랐다.
--- > 제초작업 하지 못하고 제초제를 뿌렸다.
호랑이 강낭콩 열매
익어가고 있는 호랑이 강낭콩
꼬투리가 익은 것은 수확함
●8월 14일 (수)
오늘은 산동 집의 지적도 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 및 면담이 있다고 하여 남원에 내려갔다.
확인 결과 측량한 것과 지적도 내용에 큰 차이
없이 우리 땅 7평 정도가 출입구 길과 옆집으로
들어가 있었다.
7평에 대해 남원시에서 보상해준다고 함.
잠시 시간을 내어 살펴본 콩밭2
제초제를 뿌렸으나 효과는 40% 정도
급한대로 콩 사이에 난 풀을 낫으로 베어냈다.
실수로 콩을 몇 개 자르기도 했지만 웃자란 풀을
베어내니 통풍도 잘 될 것 같다.
오후 2~3시에 일을 하자니 몸이 뜨겁고 호흡이
가쁘다. 현재 온도 34도 정도...
자전거를 탈때도 여간해선 호흡이 가쁘지 않는데
낫질을 하는데 이렇게 땀이 많이 나고 힘들다니.
이런 날씨와 시간대에 일한다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당근에 물주기
며칠전에 풀을 뽑고 북주기를 해주어 이랑이
깔끔하다.
더위에 호박잎은 보이지 않고 익어가는 호박만
풀숲에 숨어있다.
올해는 유난히도 덥고 푹푹 찌는 날의 연속으로
한증막 같다.
벼 이삭이 올라오며 꽃이 피기 시작한다.
집 앞마당
마당에 핀 꽃
새끼 고양이들이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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