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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라이딩

자전거여행>옥정호 순환(나래산~수방산~장금산) 라이딩

전승기 2020. 3. 23. 18:56

 

옥정호 순환 라이딩

 

 

코스 : 섬진강댐물문화관(운암대교)~나래산 임도(10 km)~수방산 임도~섬진댐(16 km)~장금산 마실길(10km)~산내면사무소~사승, 자연동마을~옥정호산장~섬진강댐물문화관

 

거리 : 62 km

 


임실 하운암에서 옥정리까지 옥정호의 숨겨진 길을 찾아보고 싶었다.

운암대교에서 정읍 산내면까지의 길은 구절초공원을 가느라 몇 번 다녀봤는데 이 길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이다.
처음 가는 길은 호기심의 대상이다. 

그리고 흥미롭다.흥미를 가지고 사는 일은 기쁨이다.
숨겨진 길, 알려지지 않은 길, 가보지 않은 길을찾아보는 것은 즐거움이고 기쁨이다.

충만된 삶이다.
오늘 이 오솔길을 오롯이 혼자 즐겼다.

 

 

 

옥정호는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에 걸쳐있는 호수로운암호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은 운암대교를 지나 섬진강댐물문화관에서 출발하여시계방향으로 섬짐강댐을 돌아오는 순환코스로 정했다.

 

 

 

 

 

 

 

 

 

 

옥정호는 임실군 운암면과 강진면정읍시의 산내면과 산외면으로둘러싸인 인공호수다.

 

 

 

 

초반 높은 고도는 나래산 임도

20km 쯤에는 수방산 임도 정상부

 

 

 

 

 

 

나래산 임도를 접어들면서 만난 조망처

운암대교가 시원하게 보인다.

 

 

 

 

 

 

나래산 등산로

운암대교를 지나면서 동쪽으로 높이 보이는 산이다.

 

 

 

 

 

나래산 임도는 흙길로 라이딩 하기 좋게길이 잘 나있었다.

 

 

 

 

 

 

나래산 등산로 코스 지도가 잘 안내되어 있다.

 

 

 

 

 

 

임도 정상부에 오르자 시원하게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임도끝에서 청운 삼거리 오르막길이 보인다.

 

 

 

 

 

청운 삼거리.

뒤편으로 나래산 정상부가 보인다.

저 산도 조금 있으면 푸르른 숲으로 덮이겠지.



 

 

 

호수 끝자락을 물고 있는 청운리

 

 

 

 

 

청운리로 들어서기 전에 거둔치로 올라선다.시멘트로 포장되어 길은 좋으나경사가 상당히 심하고 길다.

 

 

 

 

 

거둔치 정상나래산 정상 가는 길과 백련산의 이정표백련산까지 등산로 6 km , 2시간 정도 가야할 거리

 

 

 

 

 

거둔치 정상에서 포장도로가 끊겼다.

청운리에서 하운암으로 가는 도로와 만날려면

등산로를 따라 300 m 정도를 가야한다.

 

 

 

 

 

등산로를 가다보면 멜바로 이런 계단도 지나야 되고

 



 

 

도로를 만나 하운암으로 내려가는 길

봄을 맞아 씨를 뿌리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하운암 파출소를 지나고 하운암보건소 삼거리에서

운암평생교육원쪽으로 돌아 나올려고 들어갔으나

평생교육원 입구에서 사유지라며 출입을 막는다.

 

 

 

 

 

밤재터널 못미쳐 안성골로 들어서면

섬진강댐까지의 임도가 이어진다.

 

 

 

 

 

운암면금기리에서 옥정리까지의 임도는비포장 도로와 시멘트 포장길이 섞인

라이딩하기 좋은 길이었다.

 

 

 

 

 

가는 중간 중간에 매화도 피어 발걸음을 잡는다

 

 

 

 

 

구비구비 이어진 임도길

길이 호수에 최대한 붙어 이어진다.

 

 

 

 

 

수방산을 오르는 급경사 업힐이다.

 

 

 

 

 

수방산을 오르며 보이는 옥정호 경치가 아름답다.

 

 

 

 

 

앞에 보이는 것이 호수 건너 비룡산과  황토섬

 

 

 

 

 

 

수방산 정상부는 도로 개설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옥정리에서 바라본 섬진강댐

 

 

 

 

 

 

 

 

 

 

옥정리에서 다운으로 내려와 되돌아온 길을 보니전형적인 시골 풍경이다.

 

 

 

 

 

 

섬진강댐

 

 

 

 

 

 

 

 

 

섬진강댐 위에서 댐 아래를 보니 아찔하다.

 

 

 

 

 

 

섬진강댐 전망대

 

 

 

 

 

 

섬진강댐 휴게소에서 30번 지방도로를 따라

장금산이 있는 황토마을 까지 간다.

벗나무는 꽃망울이 통통하여 곧 벌어질 것 같다.

맞바람을 맞으며 힘겹게 갔다.

 

 

 

 

 

황토마을에 대장금마실길이 있다.대장금.. 조선시대의 의녀

중종의 주치의 역할을 했다는 의녀

이곳이 그녀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대방금 마실길 안내도

 

 

 

 

 

대장금 마실길로 들어서니 산수유가 반겨준다.

 

 









대방금 마실길은 옥정호를 따라간다.

 





장금산.마실길 끝부분에 정자

 







 

대장금 마실길은 난국정과 바람길을 따라 이어진다.

 




대장금 마실길을 나와 30번 도로로 들어서니

도로변에 매화가 한창이다.

 

 

 

 

 

산내교를 건너 도착한 용암마을 입구

 

 

 

 

 

산내면 하나로마트에서 간식과 물을 보충한다.

 

 

 

 

 

사승마을에서 호수 건너편이 장금산

 

 

 

 

 

 

 

 

 

두월리를 빠져나오면서 맞이한 장승

 

 

 

 

 

운암대교로 가는 길

호수는 잔잔하여 파란 하늘을 빨아들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일부분만 보면 마치 백두산 천지와 같다.

 

 

 

 

 

운암에서 산내면으로 가는 이 길은 도로변에

벚나무가 호수와 함께하고 있어 벚꽃 피는

시기에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다.

 

섬진강물문화관에서  시작해서 옥정호를 최대한

가까이 접한 길을 따라 라이딩을 하였다

따스한 봄볕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맑고 푸른

옥정호를 가슴과 마음속에 가득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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