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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무 이야기

산솜다리

전승기 2018. 5. 30. 09:17

산솜다리

 

 

2018. 5. 19,(토)

 

 

설악산 공룡능선

 

 


 

 

 

 

산솜다리는 솜다리 중에서도 더 깊은 산에

분포하는 종으로 우리나라 북부의 깊은

산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솜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듯이 식물체에는

솜처럼 흰털이 많이 나 있다.

 

 

 

 

 

 


산솜다리는 주변 습도가 높은 곳으로 안개가

많은 곳과 온도차가 많으며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음지 바위틈에서 잘 자라며,

키는 7~22㎝ 정도이다.

 

잎은 양면이 회백색이고 다소 누른빛이 돌며

면모와 짧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생긴 잎은 길이 2.5~4㎝, 폭은 약 0.5㎝로

개화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피고 회백색의 털이

밀생하며 연한 황색으로 달린다.

열매는 10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린다.

 

 

 

 

 

 

 

한때 설악산에서 나는 솜다리를 에델바이스라고 해서

기념품으로 많이 유통된 적이 있다.

이는 한 식물학자가 텔레비전에 출연해 솜다리가

서양의 에델바이스랑 똑같다고 하는 바람에

이를 가지려는 붐이 일어나 생긴 일이다.

 

또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에 에델바이스라는

노래가 나왔는데, 이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어

설악산 입구의 기념품점에서는 솜다리를 압화한

액자가 많이 나돌았던 것이다.

 

이 바람에 솜다리는 거의 멸종단계에 이르렀지만

요즘에는 재배에 성공하면서 개체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daum백과 참조>

 

 

 

 

 

 

작년에는 군집으로 피어난 삼솜다리를 많이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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