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꾸러미 [스크랩] ♥♥감동글♥인생은 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전승기 2014. 9. 24. 15:28 인생은 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한 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한번밖에 없는 나의 생... 지금부터라도 좀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바램과 그토록 많은 아쉬움을 남겨놓고 소리없이 또 하루가 지나가버렸습니다 까닭없이 뭔가 잃어린 것만 같은 마음. 뭔가 꼭 빠져나간 것만 같은 텅빈 가슴 아마도 인생이 그런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더 소중히 우리의 삶을 껴안아야겠습니다. 한번 지나가면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우리의 인생이기에 말입니다. 삶의 숨결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인생은 짧습니다. 날은 하루하루 잘도 갑니다. 한번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 합니다. 우리네 인생길에는 가는길만 있지 되돌아오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에겐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우리에게 깃들였던 온갖 고통과 번민이 사라질 날이 올 것입니다 갓 태어난 때의 인간은 손을 불끈 쥐고 있지만 죽을 때에는 펴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아십니까?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 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어차피 다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메마른 이 사회에 작지만 하나의 빛이 되어주는 삶도 좋지 않을까요 -좋은글 중에서- 반 컵의 물 때문에 6백만 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을 학살하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독일군인들의 양심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독일은 고도의 심리전을 전개했습니다. 유태인을 짐승으로 전락시키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은 죽이기가 훨씬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유태인 수용소에 화장실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3만 2천명이 수용된 곳에 하나의 화장실만을 지어놓았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수용소의 문이 닫힙니다. 하루 두 번까지 화장실 가는 게 허용되었지만 일과 시간에만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 앞에서 한없이 기다려도 제 차례가 오기 전에 문이 닫혔습니다. 그들은 배변의 고통에 시달렸고 그리하여 자신들의 식기와 깡통에 배설치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수용소는 온통 배설물로 악취가 나고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인간이기보다는 동물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존엄을 잃어버린 그 생명들은 독일 군들의 눈에 살려둘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적으로 이 포로 수용소에서 살아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 컵의 물 때문에 살았다고 말합니다. 매일 새벽 4시 반이면 커피 한잔이 배급되었습니다. 커피라는 이름뿐 실제는 악취가 나는 따뜻한 맹물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물을 반 컵만 마시고 나머지 반 컵의 물로 세수를 하고 옷의 한 귀퉁이에 물을 적시어 이를 닦고 얼굴을 씻고 온 몸을 씻었습니다. 독일인은 유태인을 짐승으로 전락시키려 했지만 반 컵의 물로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으려 발버둥쳤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짐승으로 살기보다는 인간으로 죽기를 원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자기 옷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랑 은행잎이, 단풍나무는 빨강 단풍잎이 가장 자기에게 잘 어울리며 몸에 딱 맞는 옷입니다. 사철 푸른 솔잎이 단풍나무에 달려 있다면 푸르름을 자랑하는 솔잎일지라도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입니다. 사람에게 입혀진 옷은 그 사람이 타고난 분복인 것입니다. 거지 왕자에서 서로 옷을 바꾸어 입은 왕자와 거지는 어울리지 않는 옷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일을 겪게되고 난 후에 결국에는 서로 자기 옷을 찾아 입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인생이라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보이는 最高만이 가장 좋은 옷이라고 한다면 우리 인생은 한 시대에 한 사람을 빼고 다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가장 잘사는 삶은 자기 옷을 인정하고 그 옷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일 것입니다. 단풍나무는 단풍나무의 삶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단풍나무가 생각할 때 사철 푸른 소나무가 좋다하여 소나무가 되려 애를 쓴다면 자기 신세만 한탄하다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단풍잎도 내지 못하는 불행한 삶이 될 것입니다. 단풍나무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더 아름다운 붉은 단풍잎을 만들어 낸다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소록도에 찾아간 아버지* 소록도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K목사 앞에 일흔이 넘어보이는 노인이 다가와 섰습니다."저를 이 섬에서 살게 해주실 수 없습니까? 느닷없는 노인의 요청에 K목사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아니, 노인장께서는 정상인으로 보이는데 나환자들과 같이 살다니요?""목사님!!제발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그저 해본 소리는 아닌 듯 사뭇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노인을 바라보며 K목사는 무언가 모를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저에게는 모두 열명의 자녀가 있었지요"자리를 권하여 앉자 노인은 한숨을 쉬더니 입을 떼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그중의 한 아이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언제 이야기입니까?""지금으로부터 40년전, 그 아이가 열 한 살 때였지요"발병사실을 알았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그 아이를 다른 가족이나 동네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이었습니다."여기로 왔겠군요" 그렇습니다.소록도에 나환자촌이 있다는 말만 듣고 우리 부자가 길을 떠난 건 어느 늦여름이었습니다.그때만 해도 교통이 매우 불편해서 서울을 떠나 소록도까지 오는 여정은 멀고도 힘든 길이었죠.하루 이틀 사흘…. 더운 여름날 먼지나는 신작로를 걷고 타고 가는 도중에 우린 함께 지쳐 버리고 만 겁니다.그러다 어느 산 속 그늘 밑에서 쉬는 중이었는데나는 문득 잠에 골아 떨어진 그 아이를 죽이고 싶었습니다.그 순간 나는 바위를 들었지요. 맘에 내키진 않았지만 잠든 아이를 향해 힘껏 던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바윗돌이 빗나가고 만 거예요. 이를 악물고 또 다시 돌을 들었지만차마 또다시 그런 짓을 할 수는 없었어요.아이를 깨워 가던 길을 재촉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소록도에 다 왔을 때 일어났습니다.배를 타러 몰려든 사람들중에 눈썹이 빠지거나 손가락이며 코가 달아난 문둥병 환자를 정면으로 보게 된 것입니다.그들을 만나자 아직은 멀쩡한 내 아들을 소록도에선뜻 맡길 수가 없었습니다. 멈칫거리다가 배를 놓치고 만, 나는 마주 서있는 아들에게 내 심경을 이야기했지요. 고맙게도 아이가 이해를 하더군요."저런 모습으로 살아서 무엇하겠니? 몹쓸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차라리 너하고 나하고 함께 죽는 길을 택하자."우리는 나루터를 돌아 아무도 없는 바닷가로 갔습니다.신발을 벗어두고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한발 두발 깊은 곳으로 들어가다가 거의 내 가슴 높이까지 물이 깊어졌을 때였습니다.갑자기 아들녀석이 소리를 지르지 않겠어요?내게는 가슴높이였지만 아들에게는 턱밑까지 차올라 한걸음만 삐끗하면 물에 빠져 죽을 판인데 갑자기 돌아서더니 내 가슴을 떠밀며 악을 써대는 거예요. 문둥이가 된건 난데 왜 아버지까지 죽어야 하느냐는 거지요.형이나 누나들이 아버지만 믿고 사는 판인데 아버지가 죽으면 그들은 어떻게 살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완강한 힘으로 자기 혼자 죽을 테니 아버지는 어서 나가라고 떠미는 아들녀석을 보는 순간 나는 그만 그 애를 와락 껴안고 말았습니다.참 죽는 것도 쉽지만은 않더군요.그 후 소록도로 아들을 떠나보내고 서울로 돌아와 서로 잊은 채 정신없는 세월을 보냈습니다.아홉 명의 아이들이 자라서 대학을나오고 결혼을 하고 손자 손녀를 낳고… 다 팔아서 함께 올라와 살자더군요.그래서 그렇게 했지요. 처음 아들네 집은 편했습니다.주는 대로 받아먹으면 되고 이불펴 주면 드러누워 자면 그만이고. 가끔씩 먼저 죽은 마누라가 생각이 났지만 얼마동안은 참 편했습니다.그런데 날이 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애들은 아무 말도 없는데 말입니다.어느 날인가는 드디어 큰 아이가 입을 엽디다."큰 아들만 아들이냐?" 고요. 그날로 말없이 짐을 꾸렸죠.그런데 사정은 그 후로도 마찬가지였어요.둘째, 세째, 네째 모두 똑같이...허탈한 심정으로 예전에 살던 시골집으로 되돌아 왔을 때 문득 40년 전에 헤어진 그 아이가 생각나는 겁니다. 얼마 전에 큰 아들이 시골의 땅을 열한 살에 문둥이가 되어 소록도라는 섬에 내다버린 아이, 내손으로 죽이려고까지 했으나 끝내는 문둥이 마을에 내팽개치고 40년을 잊고 살아왔던 아이가 간절하게 보고싶어졌습니다. 다른 아홉명의 아이들에게는 온갖 정성을 쏟아 힘겨운 대학까지 마쳐 놓았지만, 내다버리고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아이, 다시 또 먼길을 떠나 그 아이를 찾았을 때 그 아이는 이미 아이가 아니었습니다.쉰이 넘은 데다 그동안 겪은 병고로 인해 나보다 더 늙어보이는, 그러나 눈빛만은 예전과 다름없이 투명하고 맑은 내 아들이 울면서 반기는 것이었습니다.그는 나를 껴안으며 이렇게 말했지요."아버지를 한시도 잊은 날이 없습니다.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40년이나 기도해 왔는데 이제서야 기도가 응답이 되었군요."나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여유도 없이 물었죠."어째서 이 못난 애비를 그렇게 기다렸는가"를...자식이 문둥병에 걸렸다고 무정하게도 내다 버린 채 한번도 찾지 않은 애비를 원망하고 저주해도 모자랄 텐데 무얼 그리 기다렸느냐고…. 그러자 아들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되었노라고...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비참한 운명까지 감사하게 만들었노라고... 그러면서 그는 다시 한번 자기의 기도가 응답된 것에 감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아아 그때서야 나는 깨닫게 되었습니다.나의 힘으로 온 정성을 쏟아 가꾼 아홉개의 화초보다 쓸모없다고 내다버린 하나의 나무가 더 싱싱하고 푸르게 자라고 있었다는 것을...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내 아들을 변화시킨 분이라면 나 또한 마음을 다해 받아들이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목사님!! 이제 내 아들은 병이 완쾌되어 여기 음성 나환자촌에 살고 있습니다. 그애는 내가 여기와서 함께 살아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애와 며느리, 그리고 그애의 아이들을 보는 순간 바램이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그들의 눈빛에는 지금껏 내가 구경도못했던 그 무엇이 들어있었습니다.공들여 키운 아홉명의 아이들에게선 한번도 발견하지 못한 사랑의 언어라고나 할까요.나는 그애에게 잃어버린 40년의 세월을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그애에게 도움이 된다면 나는 기꺼이 그 요청을 받아들일 작정입니다.그러니 목사님!! 저를 여기에서 살게 해 주십시오...!! 대답없는 어머니수북히 눈이 쌓인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를 찾는 두 사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나이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인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인이었습니다. 눈속을 빠져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앞에 섰습니다. "이 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6.25 사변을 맞아 1.4후퇴를 하는 치열한 전투속에서...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던 중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히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 가보았더니... 그 소리는 눈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구덩이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 병사는 그만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또 한 번 놀란 것은, 흰눈속에 파묻혀있는 어머니가 옷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피난중이던 어머니가 깊은 산골짜기에 갇히게 되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입고있던 옷을 모두 벗어 아이를 감싸고는 허리를 구부려 끌어안은 채 그만 동사되어 있더란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미국 병사는, 얼어붙은 땅을 어렵게 파서 어머니를 묻고, 어머니 품에서 울어대던 갓난이를 데리고 가서 자신의 아들로 키웠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자 지난 날 있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 해주고, 그 당시 언땅에 묻었던 청년의 어머니 산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청년이, 수북히 눈쌓인 무덤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무릎아래 눈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만에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더니 입고있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알몸이 되었습니다. 청년은 무덤위에 있던 눈을 정성스럽게 치운 뒤 벗은 옷으로 무덤을 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어머니께 옷을 입혀드리듯이... 청년은 무덤을 모두 자기 옷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무덤위에 쓰러져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어머니!!! 그 날 얼마나 추우셨어요!!!" 무척 사랑해 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를 별로 탐탁치 않게 여겼고, 결국 그를 떠나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연애시절, 내가 좋아하는것을 이상할 정도로 손바닥 보듯훤히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내가 즐겨듣는 음악, 그리고 내 마음도 잘 헤아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남편을 사랑하게 되었고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만났던 남자는 뇌리에서 완전히 잊혀져갔고 나는 행복하고 단란한 생활에 폭 빠졌습니다. 어느 여름날, 남편은 나를 한 병실로 데리고 갔습니다.어리둥절해하는 나의 등을 가만히 떠민 남편은 고개를숙인 채 병실을 빠져나갔습니다. 침대 위에는 온몸에 붕대를 칭칭 동여맨 한 남자가 누워있었습니다.나는 피범벅이 된 그 사람의 얼굴을 마주보기 두려웠지만 누군지 궁금해 한 걸음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호흡도 어려운 듯 가쁜 숨을 몰아쉬던 남자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눈이 휘둥그레졌고 피로얼룩진 얼굴에 잔잔한미소가 흘러나왔습니다. 남자와 눈이 마주치자 나도 모르게 '아!" 하는 탄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아,..당신은.....," 그날 밤, 나를 그토록 사랑해주던 한 남자는 세상을 떠났습니다.너무나 허망한 죽음앞에 나는 그와 말 한마디 주고 받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은 남편이 설명할 차례였습니다.심란한 표정으로 줄담배를 피던 남편은 담배꽁초를 비벼 끄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아마 우리는 힘든 길을 걸어야 했을지도 몰라, 당신과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그 남자가 나를 찾아왔었어, 남자는 조용한 목소리로 당신에 대해 말해주더군무엇을 좋아하는지, 취미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더군, 당신을 내 몫까지 아껴 달라고, 내 몫까지 사랑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더군, 얼마 전 그 사람이 차 사고로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을우연히 알게 되었어, 나로서는.. 그 남자에게보답하고 싶었던 것 같아, 당신처럼 좋은 여자를 내게선물한 사람이니까, 내가... 그 사람보다 더 많이 당신을사랑했다고 할 수 있을까?".. 남편과 나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쏟아질 듯 반짝거렸습니다.나는 그 별빛 속에서 나를 보며 조용히 미소 짓던 한 남자의 얼굴을 보았습니다.그 남자의 사랑도..., 출처 : 여울의 연가글쓴이 : 여울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