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 (이슈트반 성당, 영웅광장,국회의사당,다뉴브강가의 신발들)

전승기 2024. 5. 29. 15:10

이슈트반성당, 영웅광장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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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왕궁을 보고 세체니 다리를
건너 페스트 지역을 둘러 보았다.


영웅광장에서~~


세체니 다리를 건너 이슈트반 성당을 가는
시내 중심지


City center 이면도로에서 하차하여 이슈트반 성당
으로 향했다.


City center


성 이슈트반 성당 뒷면 모습


성 이슈트반 성당


부다페스트 제1의 성당으로서 로마로부터 왕관을
받고 이 나라를 건국한 초대 왕 성 이슈트반 1세를
기려 1905년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된
성당이다.


돔의 높이는 국회의사당과 같이 896년을 기념하여
96m에 맞추어져 있다고 한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 보면 정면에 성 이슈트반이
가로줄이 두 개인 십자가를 들고 서 있는 상이 보인다.


이 십자가는 교황청으로부터 왕권과 신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성 이슈트반의 십자가이며 헝가리만이 이 십자가를 사용한다고 한다고 한다.


또한, 성당 안에 성 이슈트반의 오른손이 유리관
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아쉽게도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다.


성당 앞에서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성당의
돔 부분을 열심히 그리고 있는 화가를 만났다.


성 이슈트반 성당 광장은 페스트 지역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붐볐다.


면세점에 들러 장미 핸드크림도 구입하고...


화려한 꽃으로 장식한 헝가리 기념품 가게


바실리카 기념품 가게


성당 옆 노천까페에서 커피와 생맥주로 피로를
풀었다.


이른 저녁으로 인근 한인식당 "장금이"에서
입맛 돋구는 김치찌개를 먹는데...
옆 테이블에서 삼겹살 굽는 냄새가 기가막히게
미각을 자극했다...


식사후 야경을 보기 전에 들른곳...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갔다는 레스토랑도 지나고


근처 시민공원에 들렀다.


온천수를 이용한 호수....


헝가리는 지열에너지가 풍부해 온천 휴양지가
전국 곳곳에 노천온천, 실내 온천장, 사우나 시설이
있다고 한다.


이곳은 겨울이 되면 스케이트 장으로도 유명하여


사계절 주말이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란다.


뜻밖에도 안익태 선생 동상을 만났다.


시민공원에서 영웅광장으로 이동


영웅광장..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높이 36m의 코린트 양식의 기념
비가 서 있고


기념비 위에는 민족 수호신인 왕관을 든 천사
가브리엘이 올려져 있다.


기념비 아래에는 헝가리 민족을 카르파티아 분지로 이끌었던 아르파드를 비롯한 초기 부족장 7명의
기마상이 서 있다.


기마상을 가운데에 두고 뒤편 양옆으로는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부터 독립운동가였던
코슈트 러요시까지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물 14명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지름이 양팔 벌린 만큼이나 큰 플라타나스


호수 뒤로 해넘이 노을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야경투어를 했다



■■여행 마지막 날 자유시간에 둘러 본 곳을 올려본다.

성 이슈트반 성당 앞에서 함께한 분들과 함께~


Liberty Square


Liberty Square


Liberty Square


Liberty Square...
로널드 레이건 동상을 만나고


국회의사당으로 향한다.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런던의 국회의사당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이다.



국회의사당...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85년에 착공을 시작해서 1902년에 완공하였다.


당시 헝가리 건축가이자 부다페스트 기술 대학교의
교수였던 임레 슈테인도르가 건축 설계 공모전에
당선하여 설계를 맡았다.


이 건물은 순수하게 헝가리의 인력과 건축 자재만
으로 지어져 헝가리 민족의 자존심과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다.


장미꽃과 어우러진 국회의사당


길이 268m, 폭 118m, 총면적 약 1만 8000m2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 내부에는 10개의 대회의실과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절충주의 건축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 외부에는 88명의 헝가리 역대 왕과 군지도자
들의 동상이 있고, 국회의사당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광장에는 각각 헝가리 정치사를 대변하는
인물상들이 서 있다.


국회의사당 다뉴브강 건너 부다 성의 풍광


강과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답다.


빈 의자에 누가 앉던지 멋진 풍경이 되겠다.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신발을 벗게 한 뒤 총살한 곳으로


2005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60켤레의 신발
조형물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이 세워졌다고 한다.


가지런히 놓인 신발도, 어지럽게 흩어진 신발도
있었다. 신발 한 켤레만으로도 이곳에서 쓰러져
간 유대인들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함께하신 분들의 사진도 담아본다.


함께 하신 분들..


함께 하신 분들...


세체니 다리...
1873년 다뉴브강 서쪽 ‘부다’(Buda)와 동쪽 ‘페스트’(Pest)가 합쳐지면서 ‘부다페스트’(Budapest)가 되었다.
두 지역의 통합은 세체니 다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체니 다리 입구 양 옆에는 혀가 없는 사자상이
유명하다.


Elizabeth Square


Elizabeth Square


Elizabeth Square...  부다페스트 관람차


부다페스트 공항



부다페스트에서의 자유여행을 마지막으로
동유럽 여행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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