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부안여행>부안 내소사 전나무 숲길

전승기 2021. 7. 26. 22:18

부안 내소사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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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중복 날 내소사에도 뜨거운 햇빛을

피해가지 못했다. 햇빛은 날카롭게 꽂히고

그만큼 나무 그늘도 짙고 시원했다.

 

햇빛을 가려줄 나무가 있는 곳.

몇 십미터의 아름드리 전나무가 있어

걷기 좋은 길을 따라 내소사에 다녀왔다.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에 이르는 전나무

숲 길은 속세의 번뇌를 잊고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무왕 34)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그 뒤 1633년(인조 11)에 청민(靑旻)이 대웅보전을

지어 중건하였고, 1604년(인조 18)청영(淸映)이

설선당과 요사를 지었다.

 

 

1902년 관해(觀海)가 수축한 뒤 

1983년 일주문을 세우고

1985년 대웅보전을 중수하였으며, 

1986년 천왕문을 짓고 설선당과 요사를 보수하였다. 

1987년 봉래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 

1988년 요사인 진화사(眞華舍)를 건립하였다. 

1995년 수각(水閣)과 종각을 짓고 범종을 조성하였다

 

 

내소사 입구의 할아버지 당산나무

대웅전 앞마당에 할머니 당산나무가 있다.

 

 

 

 

 

 

 

 

 

 

 

 

 

 

 

 

 

 

 

 

 

 

 

내소사 앞 마당의 할머니 당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