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나무 이야기
범부채
전승기
2020. 7. 17. 12:55
범부채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범부채는 잎 모양이 부챗살처럼 배열되어 있고
꽃잎에 찍힌 얼룩 반점이 표범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이 5-6cm이고,
가지 끝에 여러 개가 달려 있어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6개로 황적색 바탕에 암적색 반점이 있다.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는 한편, 물은 조금씩 주어
건조하게 기른다.
증식은 씨부리기도 가능하지만, 꽃이 지고 난 다음
포기나누기를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3 cm 정도의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색이고 광택이 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줄기는 소염·진해·편도·
폐렴·해열·각기 등의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