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지리산 정령치의 별자리 여행
전승기
2019. 7. 30. 17:58
지리산 정령치 별자리 여행
2019. 7. 29.
태풍도 지나가고
장마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주에는 계속 흐리고 비가 내렸다.
언제나 별자리를 볼 수 있을지 학수 고대했는데
이번주 부터 날씨가 좋아진다는 예보다.
올 여름에는 별이 초롱초롱한 별자리를
꼭 보고 싶다는 각시의 소망이 이루어질련지..
날씨 예보와 하늘의 구름의 양을 확인하고
정령치로 출발하였다.
전주에서 남원가는 도로에서도 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맑은 날씨였다.
저녁 10시 넘어서 도착한 정령치..
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구름한 점 없는 하늘에는
별이 보석처럼 총총히 박혀 빛나고 있었다.
카메라로 아무리 찍어본들
황홀한 별들의 흔적을 담을 수가 없다.
가슴속에 하나 둘 꼭꼭 눌러 담는다.
각시와 함께 돗자리에 누워
별자리를 하나 하나 찾아보며
여름 밤을 지새웠다.
남원 시내의 야경과 북두칠성(큰곰자리)
북두칠성(큰곰자리)과 북극성(작은곰자리)
카시오페아자리(W 모양)와 북극성 (왼쪽 가장 밝은 별)
남쪽 하늘의 전갈자리....
전갈자리는 구부러진 꼬리를 가진 커다란
모양의 S자 형태의 별자리다.
가장 밝게 보이는 별(알파별)이 안타레스
전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