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라이딩

완산칠봉

전승기 2018. 10. 28. 20:56


완산칠봉



2018. 10. 28.


바람이 분다. 

단풍 잎이 바람에 힘없이 비처럼 내린다.

떨어지는 낙엽은 기쁨보다는 슬픔이다.

쓸쓸함이다.


바람이 분다.

지나치는 버스에 잎들이 힘없이 떨어진다.

미련없이 홀가분하게 털어내버린다.

가벼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