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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무 이야기

개여뀌

전승기 2016. 9. 8. 08:38


2016. 9. 6

학교 화단


개여뀌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20~50cm 정도이며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란다.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뻗어 곧추 자라므로 모여 나는 것처럼 보이고 털이 없으며 적자색을 띤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8cm, 너비 1~3cm 정도의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길이 1~5cm 정도의 수상꽃차례에 밀착한 꽃은 적자색 또는 백색이다.

수과는 길이 2mm 정도의 난형으로 세모가 지고 흑갈색이다.

‘장대여뀌’와 달리 초지나 밭에서 자라며 잎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꽃은 홍색이고 배게 달린다.

밀원용이나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향신료의 재료로 쓰인다.



개여뀌는 물을 좋아하고 6월부터 9월까지 피며 잎과 줄기는 매운 맛이 난다.
매운 맛을 이용하여  어릴적에는  여뀌 잎과 줄기를 찧어 물에 풀어  고기잡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이 있어 약재로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생선 비린 내를 없애는  향신료로 사용한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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